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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여야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통일교 천정궁과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자택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정치권 금품 전달 의혹이 있는 2018년을 포함한 통일교 내 보고·회계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내란 특검의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여야는 모두 냉담한 반응을 내놓은 가운데, 특히 여당이 “외환죄 의혹은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고, 도대체 뭘 했냐”는 반응입니다. 그러면서 2차 종합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통일교 로비 의혹이라는 여권의 악재에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 가운데, 장동혁 지도부와 노선 변화를 요구하는 당내 의원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12월이 지나면 당 기조를 바꾸겠다"는 뜻을 의원들에게 전했습니다.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와 갈등으로 불거진 갑질, 불법 의료 행위 등의 의혹과 관련해 공개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박 씨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의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 해명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