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감 중 의문사했던 러시아 반정부 운동의 상징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됐었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시신에서 개구리 독이 검출된 만큼 살해됐단 건데, 정작 러시아는 "서방의 허황된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2월, 러시아 수감 중 숨진 반 푸틴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그의 사망 원인이 치명적인 '개구리 독'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은 나발니의 검체에서 남미 독화살 개구리에서 추출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가 러시아 북극 수용소에서 숨진 점을 들어 "러시아는 독을 투여할 수단과 동기, 기회를 모두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 5개국은 이 사건을 화학무기 금지기구에 제소해 러시아의 조약 위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스웨덴 외무장관]
"러시아가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나발니는 푸틴 정권의 부패를 고발해 온 러시아 야권의 상징적 인물로 2020년에도 독살 시도를 겪었습니다.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러시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율리아 나발나야 / 나발니 부인]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독살당해 살해됐다는 과학적 증거입니다."
반면 러시아의 영국 주재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서방의 허황된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차태윤
수감 중 의문사했던 러시아 반정부 운동의 상징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됐었단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시신에서 개구리 독이 검출된 만큼 살해됐단 건데, 정작 러시아는 "서방의 허황된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2024년 2월, 러시아 수감 중 숨진 반 푸틴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그의 사망 원인이 치명적인 '개구리 독'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은 나발니의 검체에서 남미 독화살 개구리에서 추출되는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가 러시아 북극 수용소에서 숨진 점을 들어 "러시아는 독을 투여할 수단과 동기, 기회를 모두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럽 5개국은 이 사건을 화학무기 금지기구에 제소해 러시아의 조약 위반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마리아 말메르 스테네르/스웨덴 외무장관]
"러시아가 그동안 해온 일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나발니는 푸틴 정권의 부패를 고발해 온 러시아 야권의 상징적 인물로 2020년에도 독살 시도를 겪었습니다.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는 러시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율리아 나발나야 / 나발니 부인]
"러시아 정부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의해 독살당해 살해됐다는 과학적 증거입니다."
반면 러시아의 영국 주재 대사관은 공식 SNS를 통해 "서방의 허황된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채널A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편집: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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