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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원숭이 조롱’에 돌직구…“국민이 답할 것”

2026-02-15 18:48 국제

[앵커]
얼마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숭이와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합성한 조롱 영상을 올렸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침묵하고 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결국 입을 열었습니다.

뼈 있는 일침, 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유명 진보 성향 유튜브에 출연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올린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얼굴을 원숭이 몸과 합성한 영상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브라이언 코헨 / 진행자]
"며칠 전 트럼프가 당신의 얼굴을 원숭이와 합성했잖아요."

[버락 오바마 / 전 미국 대통령]
"사람들 관심을 끌고 주의를 돌리는 효과가 있죠. 광대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트럼프 재집권과 함께 "공직의 품위와 예절이 사라졌다"며 트럼프를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특히 "대다수 미국인이 트럼프의 이런 행동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답은 미국 국민들이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언행이 공화당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꼬집은 겁니다. 

앞서 트럼프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백악관 직원의 실수라며 12시간 만에 삭제했습니다.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며 오바마 부부에게 사과는 거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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