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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중국에 1점 차 역전승 ‘명승부’

2026-02-17 19:34

[앵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에 1점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국제문화스포츠부 이현용 기자와 올림픽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1] 대한민국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죠?

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였습니다.

여자 컬링 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한국이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5엔드까지 7-2로 앞섰거든요.

그러다 막판 9엔드에서 8-9로 한 점 차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빨간색 돌이 한국인데요.

마지막 10엔드에서 김은지가중앙의 중국 스톤을 걷어내고, 두 점을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4승 2패로 10개 팀 중 미국과 공동 2위에 오르며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질문2] 쇼트트랙의 김길리 선수가 1000m에서 동메달을 땄는데,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집념이 대단했습니다.

네, 준결승에서 벨기에 선수가 밀어서 넘어졌었는데요.

끝까지 완주하고, 반칙이 인정돼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선 초반 최하위에 머물다 막판 선두 그룹으로 치달았습니다.
 
김길리는 경기 후 한참 동안 눈물을 쏟으며,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른 것 같다"고 했거든요.

팀 에이스인 최민정과 함께 하는 여자 3000m 계주 결승과 주 종목인 여자 1500m도 기대됩니다.

[질문3] 그런데, 쇼트트랙에서 뒤로 돌아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있습니까?

네, 0.1초가 아쉬운 쇼트트랙에서 보통 앞을 보며 스케이트 날을 들이 밀면서까지 결승선을 통과하잖아요.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 선수는 엉덩이부터 들이밀며 들어온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스케이트 날보다 엉덩이를 더 앞세웠죠.

일종의 세리머니인데, 다른 선수들 조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이 선수는 관중에게 감사하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질문4] 남녀 피겨 경기를 보면, 연기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치 실제 연인으로 보일 정도에요.

네, 실제 연인인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화면에 입맞춤까지 하는 모습이 잡히니 시청자들 궁금할 만 하죠. 

확인된 커플만 9쌍입니다.

대표적인 장수 커플이 미국의 매디슨 촉- 에번 베이츠거든요.

이번에 아이스 댄스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15년 전부터 호흡을 맞추다 재작년 부부사이가 됐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의 샤를렌 기냐르-마르코 파브리 조는 데이트를 먼저 하고그 뒤에 같은 조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네덜란드의 다리야 다닐로바와 미첼 치바 조도 8년째 연애 중이고요.

헤어진 커플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기욤 시즈롱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지난 2022년 금메달을 합작했지만, 헤어진 뒤엔 서로 비방하고 법적 공방까지 벌이는 사이가 됐습니다.

이현용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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