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중국, 챗GPT로 다카이치 공작 시도”

2026-02-27 19:40 국제

[앵커]
다카이치 일본 총리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중국과 사이가 좋지 않죠.

중국 측 관계자 다카이치 총리 취임 직전에 챗GPT를 이용해 여론 공작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는데, 뭘 한 건지,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공개한 보고서입니다.

중국 사법당국 관계자가 챗GPT를 이용해 다카이치 일본 총리를 겨냥한 여론 공작을 시도했다고 쓰여있습니다.

시점은 지난해 10월 중순 다카이치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직후인데, 당시 네이멍구 인권 문제를 비판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챗GPT로부터 답변을 거부당한 얼마 뒤, 같은 인물이 계획 문건의 퇴고를 다시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실제 시행된 사례로 '우익공생자'라고 적힌 다카이치 총리 비판 SNS 게시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오픈AI에 따르면 중국 측의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비방은 SNS뿐 아니라 이렇게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도됐습니다.

[다카이치 총리 비방 유튜브]
"일본 정치가 본격적으로 극우화의 길로 접어들었으며…"

일본 정부는 외국에 의한 여론 공작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비판에 나섰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안보상의 위협이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오픈AI는 중국의 이번 공작 시도가 낮은 조회수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용준
영상편집 : 최동훈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