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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오프닝]李 대통령, 美 방공무기 반출 논란에 첫 입장

2026-03-10 20:15 정치,국제,사회

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한미군 무기 차출이 본격화 된 걸까요.

방공무기 일부를 국외로 반출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으로 주한미군의 무기 반출 가능성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반대했지만 막을 수는 없었다고요.

[제9회 국무회의]
일부 방공무기를 반출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반대 의견을 내고는 있지만 또 우리 의견대로 전적으로 관철할 수 없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구체적인 방공무기를 밝히진 않았지만 패트리엇이나 사드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는 익명의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이란 보복 빈도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에 대비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이란 전쟁이 언제 끝날지 불투명한 상황에 주한미군 방공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진 데 대해 이 대통령, 대북억지전략에 장애가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억하실 겁니다. 이란의 이 선수들 말입니다.

[사라 디다르 /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분명히 우리 모두는 이란과 이란에 있는 가족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 축구 아시안컵에 참가한 이란 선수들이 국가가 연주될 때 침묵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란 내부에선 반역자라는 비난까지 나왔는데요, 귀국하면 처벌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호주 정부가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 호주 총리]
호주 국민들은 이 용감한 여성들에게 감동했습니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안전하며, 이곳을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야 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선수들이 이란으로 돌아가면 살해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호주에 망명 허가를 촉구했었는데요.

대표팀에서 이탈한 이란 선수 5명이 안전한 장소로 옮겨졌고 영구 거주가 가능한 인도주의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호주 정부는 5명 외에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망명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전쟁 와중에 이런 미담도 있습니다.
.
두바이에 체류 중이던 30대 여성, 전쟁으로 하늘길이 막히자 탈출 경로를 알려준다는 한 단체 대화방에 들어갔습니다.

이 대화방은 61만 유튜버 이재천 씨와 이 채널의 구독자들이 만든 건데요.

여성이 오만으로 탈출할 택시편을 구할 수 있도록 돕고 6시간 넘는 육로 탈출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봐 줬다고 합니다.

중동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내 일처럼 도운 사람들입니다.

[A 씨 / UAE 탈출 30대 여성]
구글 지도 위치를 (대화방 개설자에게) 공유했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이 제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재천 / 유튜버]
검문소에서 조금 딜레이가 생기면 이제 좀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다행히 무스카트 공항까지 도착을 하면 다 같이 환호를 하기도 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한국인 53명의 두바이 육로 탈출을 도왔다고 합니다.

국경을 넘는 버스를 함께 빌릴 수 있도록 탈출 희망자들을 연결해 주고 국경 검문을 잘 통과할 수 있는 정보도 알려주면서요.

이 어려운 일을 자발적으로 팀을 꾸려서 해냈다. 정말로 박수 받을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잠시만요.

이 속보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저기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입니다. 한 마을버스가 차량 5대를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오후 5시반쯤이고요.

저 마을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로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운전자와 승객 17명 등 총 2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임산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희 시간 안에 추가 속보가 들어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자리를 옮겨서 원래 준비한 이란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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