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서울 한강에서 운항 중이던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0명이 넘는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수심이 얕아진건지 아니면 항로를 이탈한건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소방대원 안내를 받아 배에서 내립니다.
어제 오후 8시 30분쯤 한강 반포대교 근처를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겁니다.
[ 함태희 / 목격자 ]
"구조된 사람들 표정을 보니까 엄청 십년감수한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고 1시간 만에 유람선 승객 등 탑승자 359명이 다친 곳 없이 모두 구조됐지만, 바닥에 걸린 배를 이동시키려고 하는 과정에서 엔진 주변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사고 유람선은 어젯밤 여의도로옮겨졌습니다.
제 뒤로 예인된 사고 유람선이 보이는데요.
관계자들이 유람선 안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람선이 "수위가 낮은 곳에 진입했다가 배 밑바닥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이 항로 이탈 때문인 지를 두고, 서울시와 운영사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봐야한다"면서도, "현재로선 유람선이 항로를 이탈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람선의 좌초 지점이 항로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반면 유람선 운영사 측 관계자는 "수심이 낮아지고 토사가 밀려와 생긴 일"이라며 "항로 이탈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운영사 측은 선박 점검을 마칠 때까지 유람선 운영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이기상
영상편집: 이혜리
어젯밤 서울 한강에서 운항 중이던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0명이 넘는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갑자기 수심이 얕아진건지 아니면 항로를 이탈한건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란 기자입니다.
[기자]
구명조끼를 입은 승객들이 소방대원 안내를 받아 배에서 내립니다.
어제 오후 8시 30분쯤 한강 반포대교 근처를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대피하는 겁니다.
[ 함태희 / 목격자 ]
"구조된 사람들 표정을 보니까 엄청 십년감수한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고 1시간 만에 유람선 승객 등 탑승자 359명이 다친 곳 없이 모두 구조됐지만, 바닥에 걸린 배를 이동시키려고 하는 과정에서 엔진 주변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사고 유람선은 어젯밤 여의도로옮겨졌습니다.
제 뒤로 예인된 사고 유람선이 보이는데요.
관계자들이 유람선 안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유람선이 "수위가 낮은 곳에 진입했다가 배 밑바닥이 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이 항로 이탈 때문인 지를 두고, 서울시와 운영사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봐야한다"면서도, "현재로선 유람선이 항로를 이탈한 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람선의 좌초 지점이 항로에서 30m 이상 떨어져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반면 유람선 운영사 측 관계자는 "수심이 낮아지고 토사가 밀려와 생긴 일"이라며 "항로 이탈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운영사 측은 선박 점검을 마칠 때까지 유람선 운영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이기상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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