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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리포트]차량 폭발 직전 ‘수호천사’의 외침

2026-04-02 20:22 사회


차량 폭발 직전 '수호천사'의 외침

다음은 경기 과천으로 가보겠습니다.

퇴근 시간대 도로인데요.

차량 뒤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차량 운전자는 이 사실을 모르는지 지하차도로 들어가는데요.

급기야 불까지 나기 시작합니다.

뒤따르던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는데요.

[현장음]
"여기 터널 안에 뒤에서 가고 있는데 (차량)에서 불나거든요. 오빠, 빵(경적)해." 

앞차를 향해서도 다급하게 상황을 알립니다.

위험 신호를 들은 앞 차량에서 중년 부부가 내리자 뒤차에 있던 신고자가 탈출을 유도합니다.

[현장음]
"아저씨! 나오세요!"

앞차에 타고 있던 중년 부부가 대피하자 그 순간, 불길은 더욱 거세지고요. 

차량이 폭발하면서 화염은 더 커집니다.

남성은 경찰과 영상 통화를 하며 현장 상황을 알리고, 소방대원들이 도착합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잡혔습니다.

침착한 대처로 중년 부부를 구해낸 남녀, 퇴근 중이던 경찰과 여자친구였습니다.

[양선호 / 수원팔달경찰서 지만파출소 경장]
"차가 다 전소한 상태여서 집까지 가기 어려워 보이고, 긴장하시고 손도 떨고 그러셔서 모셔다드렸습니다."

경기남부청은 이 두 사람을 대한민국 영웅 K 히어로 시리즈의 첫 사례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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