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픽 - 유의동 / 전 국민의힘 의원]
"감사하게도 평택 핫한 지역 돼…조국 덕분인가?"
"조국, 평택으로 올 것으로 예상…험지 될 것"
"평택 시장 예비후보들이 김용 만나고 싶겠는가?"
"평택 주민들, 조국·김용이 무례하다고 생각"
"정치적으로 큰 비중 있는 인물들이라고 생각 안해"
"유승민 하남 출마설, 사실과 굉장히 먼 뉴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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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유의동 / 전 국민의힘 의원
<시그널 Pick>
▷ 이현수 : <시그널 Pick>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평택에서 재보궐선거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유의동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수 : 반갑습니다. 바쁘시죠?
▶ 유의동 : 네, 좀 바쁩니다.
▷ 이현수 : 최근에 더 바빠지신 것 같습니다.
▶ 유의동 : 네, 선거 준비를 하다 보니까.
▷ 이현수 : 조국 대표가 평택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평택을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느끼시나요?
▶ 유의동 : 감사하게도 평택이 핫한 지역이 됐습니다. 그게 다 조국 대표 덕분인가요?
▷ 이현수 : 조국 대표 출마 선언하고 나서 “정말 기다렸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데 왜 기다리셨습니까?
▶ 유의동 : 그분이 평택에 오실 것 같았어요, 처음부터.
▷ 이현수 : 오실 것 같았나요? 어떤 이유에서, 여러 지역이 거론됐었거든요.
▶ 유의동 : 그런데 그분이 지금 맨 처음에는 6산1택인가부터 3산1택으로 줄어들고. 쇼핑을 하면서 이렇게 쭉 선택지를 좁혀왔잖아요. 그런데 조국 대표가 갈 수 있는 그런 용기를 낼 수 있는 지역이 평택 정도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했죠. 왜냐하면 지난 대통령 선거나 총선 결과를 봐서라도 가장 자신한테 적합한 지역, 편한 지역이 안산, 평택 정도일 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데 안산은 민주당의 워낙에 큰 텃밭이니까 조국 대표한테 물려줄 일이 없을 것 같고 부산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결국에 그분이 선택할 수 있는 게 평택 정도밖에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죠.
▷ 이현수 : 용기를 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조국 대표는 일단 험지라고 하면서도 그리고 국민의힘 제로 명분을 내세우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도 말씀하셨어요.
▶ 유의동 : 그분 기준에서는 여기가 최고의 험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그분한테 험지가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어떤 이유에서죠?
▶ 유의동 : 그러니까 국회의원이라 함은 지역구 의원이 있고 비례대표 의원이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조국 대표가 하는 것은 비례대표 의원이 하는 것에 적합할지 모르겠으나 지역구 의원으로서 부적절하고 부적합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역에 대한 이해도 없고요. 지역 주민들과 어떤 교류도 없이 그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서 국가 국정 운영에 어떻게 지역 주민의 의견을 투영하겠다는 것인지가 전혀 나와 있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에피소드가 있습니다만.
▷ 이현수 : SNS에 올리셨죠.
▶ 유의동 : 평택군 이야기도 그렇고요. 이런 것들이 사실 단순한 실수라고 표현을 하지만 그런 단순한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게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닌가 싶죠.
▷ 이현수 : 오기 전에 또 SNS를 올리셨더라고요. 현수막 관련해서도 올리신 것 같고.
▶ 유의동 : 저희 지역, 평택 지역에 갑을병 세 지역구가 있는데 병 지역에 저희 시의원께서 당신 동네에 플래카드가 붙었다면서 조국혁신당 관련 플래카드를 이렇게 올리셨더라고요. 여기에 이거를 왜 붙이셨냐는 의미였어요. 지역구 헷갈리신 거 아니냐는 의미로 올리셨길래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다른 의미가 있겠죠라는 취지로.
▷ 이현수 :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실제로 민주당에서도 아직 민주당 후보는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김용 전 부원장 이름이 계속 나오고 오늘도 평택에 가신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후보군으로.
▶ 유의동 : 시장 예비 후보들이 오랫동안 경선 과정을 거쳐서 최종 2인이 남은 것 같더라고요. 곧 결정이 나는 모양이던데. 그 예비 후보들은 김용 부원장을 만나고 싶겠습니까? 그분과 같이 돌아다니고 싶겠습니까? 그분이 1심에서 5년, 2심에서 5년 그리고 물론 대법원 확정 판결을 남겨둔 상태에서 보석 상태에서 돌아다니고 있지만 지금 그 1심, 2심 받은 그 죄목이, 5년씩 받은 죄목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또 뇌물 받은 혐의인데 그 후보가 아무런 평택에 연고도 없는데 나타나서 나랑 같이 다닙시다. 그리고 그분이 민주당에서 특별한 어떤 직책을 가진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언뜻 보니까 대통령이랑 제일 가깝다고 하고 세 보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끌려나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시민들의 반응은 김용이라는 사람을 반겨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억지로 끌려나가서 자신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지역에 있는 예비 시장 후보들이 소모되는 거일 텐데 좀 안타깝게 생각하죠.
▷ 이현수 : 계속 말씀을 주신 게 빅샷이 오는 것과 지역 구민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부분을 지적해 주시는 것 같아요.
▶ 유의동 : 설사 저는 그분들이 빅샷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분들이 중앙 정치에서 무대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도 모르겠고 저희 지역을 위해서도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고. 자기 스스로가 빅샷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지역 주민들이 생각하시기에는 그렇게 큰 정치적 비중을 둔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무례하다는 생각을 하죠.
▷ 이현수 : 평택에서 3선을 하셨고 예전에 3선을 하실 때와 지금 평택을 지역을 봤을 때는 유권자 지형이라든가 민심이 많이 다른가요? 어떻게 보시나요?
▶ 유의동 : 민심의 변화가 있었으니까 선거 결과에 차이가 있었겠죠. 그리고 또 유권자 지형이 실제로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고덕동이라는 곳이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거든요. 요즘 추세로 봐서 월 1000명씩 늘고 있는데 계획된 신도시였어요. 수용 인구가 15만 정도 되고요. 지금 현재는 6만 5000명 정도 인구가 올라와 있는 상태고.
그런데 유권자가 4만 5000명 정도 되니까 2만 명 정도는 아이들이라는 얘기잖아요. 미취학 아동 내지는 학령인구니까. 아이들이 한 2만 명 정도 되면 굉장히 젊은 도시죠. 그리고 평균 연령이 33.1세 정도니까요. 굉장히 젊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빨리 늘어나고 있어서 유권자 지형이 바뀐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분들이 민주당이나 패널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민주당에 완전히 경도돼 있느냐? 그거는 아니에요, 사실.
▷ 이현수 : 그런 구도, 나이로만 볼 수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 유의동 : 지역이 굉장히 신도시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시 행정의 미비로 인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고 계셨다는 생각들을 갖고 계신 분들이고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얼마나 시의적절하게 해소해 줄 수 있느냐에 훨씬 더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서 실질적인 이익에 대한 소구가 훨씬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이 아직 평택을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5자 구도가 될 수도 있다. 황교안 전 대표까지 해서 진보당과 조국 대표, 5자 구도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그 구도, 실제로 그렇게 될 거라고 전망하시는지? 그리고 단일화의 움직임이나 이런 것들을 다 예상을 많이 하시는데 그렇게 전망을 해도 되는 걸까요?
▶ 유의동 : 글쎄요, 범여권이라고 불리는 조국혁신당, 민주당, 진보당, 이분들이 정치적 이익을 앞두고 이합집산을 하는 사례가 워낙에 많았고 또 그런 기술들이 신출귀몰하기 때문에 그것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5자 구도가 되든 4자 구도가 되든 분명한 것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평택에 오신 지 최소 6개월 이하의 분들이거든요.
▷ 이현수 : 지역에 연고가 없으시다.
▶ 유의동 : 네. 그러니까 그분들은 국회의원 배지, 정치를 위해서 평택에 오신 분들이고 저는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분명히 인식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게 어떤 다자 구도가 됐든 어떤 구도가 됐든 저에게는 충분한 명분과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경기도의 다른 지역 얘기를 하나 더 여쭙고 싶은데 지금 하남갑과 관련해서 유승민 전 대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측근발로 기사도 나왔는데 측근들이 그 측근에 화가 났다. 그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하남갑에 대해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해보셨어요?
▶ 유의동 : 얘기를 따로 할 것도 없고 어제 통화도 못 했는데 저도 선거가 너무 바쁘다 보니까. 저는 이 기사가 뜨고 저한테 몇십 통의 전화가 계속 와서 이거 우리 평택 지역에 뜨거운 뉴스가 생겼나 싶어서 받아봤더니 다 유승민 전 대표와 관련된 질문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이 기사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첫 느낌이 지금도 변치 않은데 이거는 이상한 기사다. 취지가 잘못된 기사 같다고 생각했어요.
▷ 이현수 : 어떤 부분에서요?
▶ 유의동 : 그 이유는 앵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유승민 대표는 이런 식의 표현을 하지 않아요. 이걸 전언이라고 하더라도 그 있는 말을 옮겼을 텐데. 무엇, 무엇 한다면 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표현을 절대 하지 않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하겠다, 말겠다지. 상대방이 이렇게 하면 나는 저렇게 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히 이런 언론을 상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는 분이고 또 하나는 당이 어떤 생각을 갖지 있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경솔한 분은 더더욱 아니고. 그래서 저는 측근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거는 사실관계와 굉장히 먼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아마 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로도 요청을 했었고 그리고 하남갑 같은 경우는 추미애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 선거가 생길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출마를 내부에서 권하고 싶은 목소리들이 나와서일 텐데 당에서 뭔가 요청을 한다고 하면 검토해볼만 하다고 보시나요?
▶ 유의동 : 글쎄요, 당사자가 판단을 하겠습니다만 받을지 안 받을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유승민 대표는 생각하는 기간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긴 편이고 그렇지만 결정을 하고 나면 그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경기지사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했던 명분과 생각이 있었을 테니까 그 연장 선상에서 이 문제도 판단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미루어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당사자의 생각을 들어봐야겠지만 미루어 짐작을 함께 해봤습니다. 또 다른 지역도 여쭤볼게요. 부산이, 조금 전에 속풀이 토크할 때도 부산이 가장 핫해졌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조국 대표가 민주당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나가지 못한 부산 북구갑인데요. 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 복당을 해서 다시 경선을 하자는 목소리도 어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지도부가 입장을 밝힌 건 아니지만 설왕설래가 있는 것 같아요. 무공천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 유의동 : 글쎄요, 지도부와 공관위가 잘 알아서 지혜롭게 판단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여기 부산 선거와 관련해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많으시잖아요. 부산시장도 계시고 또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부산 지역에 열일곱 분 맞나요? 열일곱 분의 국회의원도 계시고. 그분들의 생각이 다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 정리가 되어 가는 과정인 것 같던데.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이 그 지역 사정을 잘 모르면서 뭐라고 얘기하는 게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 이현수 : 지역이 같아서 말씀을 주신다기보다 당내에서 어쨌든 선거를 하는 국면에서는 당에서도 이겨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 보니 복당을 해서 국민의힘 후보와 경선을 하자. 분열된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 그게 곽규택 의원이 어제 하신 말씀인 것 같아요. 그런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유의동 : 선거라는 건 이겨야 하는 거니까, 어떤 형태로든지 이겨야 하니까 이기기 위한 지혜를 짜는 것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일단 밖으로 너무 많이 나가면 사실 결과물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당내 이견만 제시하게 되고 노정하게 되고 또 특히 저희 수도권에 있는 예비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1표, 2표가 정말 아쉽고 급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목소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면서 저희가 열심히 열 삽, 백 삽 흙을 떠서 이렇게 실어놓으면 포클레인 한 삽으로 버리는 그런 일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은 내부에서 충분히 협의를 해서 밖에 짜잔하고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수도권 얘기를 여쭤보고 싶은 게 실제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후보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선거를 치르게 되면 지방선거에서 뛰는 분들과 함께 같이 행보를 하시기도 하잖아요. 경기지사 경선 쪽 지금 인물난에 추가 공모를 해서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유의동 : 저는 공천이 조금 모든 공천이, 이번 공천뿐만 아니라 늘 느끼는 건데 공천을 일찍 하고 일찍 한 후에 일정한 유예기간을 갖고 그 기간 동안에 지역에서 또 상대방이나 지역 인사들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정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둔다거나 이런 인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천 심사 과정에서 모든 것을 꼼꼼히 다 챙기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까 완벽하게 챙길 수 없잖아요.
선거에 닥쳐서 이렇게 되고 나면 문제가 생기면 이것을 어떻게 수습할 수도 없고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이 돼서. 그런데 이번에도 이거는 지나간 이야기니까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좋은 교훈들을 얻고 다음번부터 시스템적으로 이 문제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제 선거가 50일 안쪽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고 그만큼 남았다, 여러 가지 평가를 아까 하시던데 실제로 지금 민주당에서는 15:1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당의 전략이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또 더 절실한 마음이 있으시겠지만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 유의동 : 지금까지의 우리의 퍼포먼스는 그렇게 썩 만족할 만한 건 아니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각종 여론조사 수치들을 통해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거고요. 그런데 그 부분, 그런 평가들 중에 우리가 조금 노력하기 여하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부분도 있겠는데 생각이. 그리고 상대방, 정치라는 것은 사실의 영역보다 인식의 영역이 조금 더 강하게 작동하는 공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변했다.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희망을 걸만하다는 인식을 국민께서 갖게 하셔야 하고 그게 100% 충족이 되지 않더라도 이제 변곡점을 지나서 변화하네라는 인심은 저도 이번 선거에는 꽤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현장에서 그걸 체감을 하고 있으니까. 여태까지 우리 당에 실망을 해서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셨던 분들조차 민주당이 절대 선이고 완벽한 대안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시고 워낙에 균형이 무너져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시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저희한테 표를 던지고 싶은 명분을 찾는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변화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변화라는 게 우리 나름대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간다고 합니다만 그렇게 변해서는 일반 시민들이 짧은 기간 내에 그것을 체감하기는 어렵고요. 직관적으로 딱 변화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과감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부산에서 실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이현수 :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 유의동 : 네, 저는 충분히. 지금 조국 같은 분들도 계속 나오시고요. 김용 같은 분들도 계속 나오시고 그러니까 늦지 않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유의동 : 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하게도 평택 핫한 지역 돼…조국 덕분인가?"
"조국, 평택으로 올 것으로 예상…험지 될 것"
"평택 시장 예비후보들이 김용 만나고 싶겠는가?"
"평택 주민들, 조국·김용이 무례하다고 생각"
"정치적으로 큰 비중 있는 인물들이라고 생각 안해"
"유승민 하남 출마설, 사실과 굉장히 먼 뉴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유의동 / 전 국민의힘 의원
<시그널 Pick>
▷ 이현수 : <시그널 Pick>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평택에서 재보궐선거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유의동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현수 : 반갑습니다. 바쁘시죠?
▶ 유의동 : 네, 좀 바쁩니다.
▷ 이현수 : 최근에 더 바빠지신 것 같습니다.
▶ 유의동 : 네, 선거 준비를 하다 보니까.
▷ 이현수 : 조국 대표가 평택을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평택을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느끼시나요?
▶ 유의동 : 감사하게도 평택이 핫한 지역이 됐습니다. 그게 다 조국 대표 덕분인가요?
▷ 이현수 : 조국 대표 출마 선언하고 나서 “정말 기다렸다.” 이런 말씀을 하셨던데 왜 기다리셨습니까?
▶ 유의동 : 그분이 평택에 오실 것 같았어요, 처음부터.
▷ 이현수 : 오실 것 같았나요? 어떤 이유에서, 여러 지역이 거론됐었거든요.
▶ 유의동 : 그런데 그분이 지금 맨 처음에는 6산1택인가부터 3산1택으로 줄어들고. 쇼핑을 하면서 이렇게 쭉 선택지를 좁혀왔잖아요. 그런데 조국 대표가 갈 수 있는 그런 용기를 낼 수 있는 지역이 평택 정도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했죠. 왜냐하면 지난 대통령 선거나 총선 결과를 봐서라도 가장 자신한테 적합한 지역, 편한 지역이 안산, 평택 정도일 거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데 안산은 민주당의 워낙에 큰 텃밭이니까 조국 대표한테 물려줄 일이 없을 것 같고 부산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결국에 그분이 선택할 수 있는 게 평택 정도밖에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죠.
▷ 이현수 : 용기를 낼 수 있는 지역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조국 대표는 일단 험지라고 하면서도 그리고 국민의힘 제로 명분을 내세우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도 말씀하셨어요.
▶ 유의동 : 그분 기준에서는 여기가 최고의 험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그분한테 험지가 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어떤 이유에서죠?
▶ 유의동 : 그러니까 국회의원이라 함은 지역구 의원이 있고 비례대표 의원이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 조국 대표가 하는 것은 비례대표 의원이 하는 것에 적합할지 모르겠으나 지역구 의원으로서 부적절하고 부적합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역에 대한 이해도 없고요. 지역 주민들과 어떤 교류도 없이 그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서 국가 국정 운영에 어떻게 지역 주민의 의견을 투영하겠다는 것인지가 전혀 나와 있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에피소드가 있습니다만.
▷ 이현수 : SNS에 올리셨죠.
▶ 유의동 : 평택군 이야기도 그렇고요. 이런 것들이 사실 단순한 실수라고 표현을 하지만 그런 단순한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게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닌가 싶죠.
▷ 이현수 : 오기 전에 또 SNS를 올리셨더라고요. 현수막 관련해서도 올리신 것 같고.
▶ 유의동 : 저희 지역, 평택 지역에 갑을병 세 지역구가 있는데 병 지역에 저희 시의원께서 당신 동네에 플래카드가 붙었다면서 조국혁신당 관련 플래카드를 이렇게 올리셨더라고요. 여기에 이거를 왜 붙이셨냐는 의미였어요. 지역구 헷갈리신 거 아니냐는 의미로 올리셨길래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다른 의미가 있겠죠라는 취지로.
▷ 이현수 :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실제로 민주당에서도 아직 민주당 후보는 윤곽이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김용 전 부원장 이름이 계속 나오고 오늘도 평택에 가신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후보군으로.
▶ 유의동 : 시장 예비 후보들이 오랫동안 경선 과정을 거쳐서 최종 2인이 남은 것 같더라고요. 곧 결정이 나는 모양이던데. 그 예비 후보들은 김용 부원장을 만나고 싶겠습니까? 그분과 같이 돌아다니고 싶겠습니까? 그분이 1심에서 5년, 2심에서 5년 그리고 물론 대법원 확정 판결을 남겨둔 상태에서 보석 상태에서 돌아다니고 있지만 지금 그 1심, 2심 받은 그 죄목이, 5년씩 받은 죄목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또 뇌물 받은 혐의인데 그 후보가 아무런 평택에 연고도 없는데 나타나서 나랑 같이 다닙시다. 그리고 그분이 민주당에서 특별한 어떤 직책을 가진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언뜻 보니까 대통령이랑 제일 가깝다고 하고 세 보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끌려나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시민들의 반응은 김용이라는 사람을 반겨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억지로 끌려나가서 자신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지역에 있는 예비 시장 후보들이 소모되는 거일 텐데 좀 안타깝게 생각하죠.
▷ 이현수 : 계속 말씀을 주신 게 빅샷이 오는 것과 지역 구민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부분을 지적해 주시는 것 같아요.
▶ 유의동 : 설사 저는 그분들이 빅샷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분들이 중앙 정치에서 무대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도 모르겠고 저희 지역을 위해서도 어떤 일을 하셨는지 모르겠고. 자기 스스로가 빅샷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지역 주민들이 생각하시기에는 그렇게 큰 정치적 비중을 둔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무례하다는 생각을 하죠.
▷ 이현수 : 평택에서 3선을 하셨고 예전에 3선을 하실 때와 지금 평택을 지역을 봤을 때는 유권자 지형이라든가 민심이 많이 다른가요? 어떻게 보시나요?
▶ 유의동 : 민심의 변화가 있었으니까 선거 결과에 차이가 있었겠죠. 그리고 또 유권자 지형이 실제로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고덕동이라는 곳이 급격하게 인구가 늘고 있거든요. 요즘 추세로 봐서 월 1000명씩 늘고 있는데 계획된 신도시였어요. 수용 인구가 15만 정도 되고요. 지금 현재는 6만 5000명 정도 인구가 올라와 있는 상태고.
그런데 유권자가 4만 5000명 정도 되니까 2만 명 정도는 아이들이라는 얘기잖아요. 미취학 아동 내지는 학령인구니까. 아이들이 한 2만 명 정도 되면 굉장히 젊은 도시죠. 그리고 평균 연령이 33.1세 정도니까요. 굉장히 젊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빨리 늘어나고 있어서 유권자 지형이 바뀐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분들이 민주당이나 패널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민주당에 완전히 경도돼 있느냐? 그거는 아니에요, 사실.
▷ 이현수 : 그런 구도, 나이로만 볼 수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 유의동 : 지역이 굉장히 신도시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시 행정의 미비로 인해서 상당히 오랫동안 불편함을 겪고 계셨다는 생각들을 갖고 계신 분들이고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얼마나 시의적절하게 해소해 줄 수 있느냐에 훨씬 더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서 실질적인 이익에 대한 소구가 훨씬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국민의힘이 아직 평택을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5자 구도가 될 수도 있다. 황교안 전 대표까지 해서 진보당과 조국 대표, 5자 구도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그 구도, 실제로 그렇게 될 거라고 전망하시는지? 그리고 단일화의 움직임이나 이런 것들을 다 예상을 많이 하시는데 그렇게 전망을 해도 되는 걸까요?
▶ 유의동 : 글쎄요, 범여권이라고 불리는 조국혁신당, 민주당, 진보당, 이분들이 정치적 이익을 앞두고 이합집산을 하는 사례가 워낙에 많았고 또 그런 기술들이 신출귀몰하기 때문에 그것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지금 현재의 관점에서 보면 5자 구도가 되든 4자 구도가 되든 분명한 것은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평택에 오신 지 최소 6개월 이하의 분들이거든요.
▷ 이현수 : 지역에 연고가 없으시다.
▶ 유의동 : 네. 그러니까 그분들은 국회의원 배지, 정치를 위해서 평택에 오신 분들이고 저는 평택을 위해서 정치를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분명히 인식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게 어떤 다자 구도가 됐든 어떤 구도가 됐든 저에게는 충분한 명분과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경기도의 다른 지역 얘기를 하나 더 여쭙고 싶은데 지금 하남갑과 관련해서 유승민 전 대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측근발로 기사도 나왔는데 측근들이 그 측근에 화가 났다. 그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하남갑에 대해서는 유승민 전 대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해보셨어요?
▶ 유의동 : 얘기를 따로 할 것도 없고 어제 통화도 못 했는데 저도 선거가 너무 바쁘다 보니까. 저는 이 기사가 뜨고 저한테 몇십 통의 전화가 계속 와서 이거 우리 평택 지역에 뜨거운 뉴스가 생겼나 싶어서 받아봤더니 다 유승민 전 대표와 관련된 질문이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이 기사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첫 느낌이 지금도 변치 않은데 이거는 이상한 기사다. 취지가 잘못된 기사 같다고 생각했어요.
▷ 이현수 : 어떤 부분에서요?
▶ 유의동 : 그 이유는 앵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유승민 대표는 이런 식의 표현을 하지 않아요. 이걸 전언이라고 하더라도 그 있는 말을 옮겼을 텐데. 무엇, 무엇 한다면 무엇, 무엇을 하겠다는 표현을 절대 하지 않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은 하겠다, 말겠다지. 상대방이 이렇게 하면 나는 저렇게 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히 이런 언론을 상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는 분이고 또 하나는 당이 어떤 생각을 갖지 있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런 얘기를 할 정도로 경솔한 분은 더더욱 아니고. 그래서 저는 측근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거는 사실관계와 굉장히 먼 뉴스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아마 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로도 요청을 했었고 그리고 하남갑 같은 경우는 추미애 후보가 확정이 되면서 선거가 생길 수 있는 곳이다 보니 출마를 내부에서 권하고 싶은 목소리들이 나와서일 텐데 당에서 뭔가 요청을 한다고 하면 검토해볼만 하다고 보시나요?
▶ 유의동 : 글쎄요, 당사자가 판단을 하겠습니다만 받을지 안 받을지 잘 모르겠는데 제가 아는 유승민 대표는 생각하는 기간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긴 편이고 그렇지만 결정을 하고 나면 그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 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경기지사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했던 명분과 생각이 있었을 테니까 그 연장 선상에서 이 문제도 판단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미루어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당사자의 생각을 들어봐야겠지만 미루어 짐작을 함께 해봤습니다. 또 다른 지역도 여쭤볼게요. 부산이, 조금 전에 속풀이 토크할 때도 부산이 가장 핫해졌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조국 대표가 민주당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나가지 못한 부산 북구갑인데요. 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 복당을 해서 다시 경선을 하자는 목소리도 어제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지도부가 입장을 밝힌 건 아니지만 설왕설래가 있는 것 같아요. 무공천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 유의동 : 글쎄요, 지도부와 공관위가 잘 알아서 지혜롭게 판단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여기 부산 선거와 관련해서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이 많으시잖아요. 부산시장도 계시고 또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부산 지역에 열일곱 분 맞나요? 열일곱 분의 국회의원도 계시고. 그분들의 생각이 다 통일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 정리가 되어 가는 과정인 것 같던데.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이 그 지역 사정을 잘 모르면서 뭐라고 얘기하는 게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 이현수 : 지역이 같아서 말씀을 주신다기보다 당내에서 어쨌든 선거를 하는 국면에서는 당에서도 이겨야 한다는 목표가 있다 보니 복당을 해서 국민의힘 후보와 경선을 하자. 분열된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 그게 곽규택 의원이 어제 하신 말씀인 것 같아요. 그런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유의동 : 선거라는 건 이겨야 하는 거니까, 어떤 형태로든지 이겨야 하니까 이기기 위한 지혜를 짜는 것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일단 밖으로 너무 많이 나가면 사실 결과물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당내 이견만 제시하게 되고 노정하게 되고 또 특히 저희 수도권에 있는 예비 후보자들 입장에서는 1표, 2표가 정말 아쉽고 급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목소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가면서 저희가 열심히 열 삽, 백 삽 흙을 떠서 이렇게 실어놓으면 포클레인 한 삽으로 버리는 그런 일들이 많아서 그런 것들은 내부에서 충분히 협의를 해서 밖에 짜잔하고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수도권 얘기를 여쭤보고 싶은 게 실제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후보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데 선거를 치르게 되면 지방선거에서 뛰는 분들과 함께 같이 행보를 하시기도 하잖아요. 경기지사 경선 쪽 지금 인물난에 추가 공모를 해서 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유의동 : 저는 공천이 조금 모든 공천이, 이번 공천뿐만 아니라 늘 느끼는 건데 공천을 일찍 하고 일찍 한 후에 일정한 유예기간을 갖고 그 기간 동안에 지역에서 또 상대방이나 지역 인사들이 제기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정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둔다거나 이런 인식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공천 심사 과정에서 모든 것을 꼼꼼히 다 챙기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까 완벽하게 챙길 수 없잖아요.
선거에 닥쳐서 이렇게 되고 나면 문제가 생기면 이것을 어떻게 수습할 수도 없고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이 돼서. 그런데 이번에도 이거는 지나간 이야기니까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좋은 교훈들을 얻고 다음번부터 시스템적으로 이 문제를 잘 정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제 선거가 50일 안쪽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고 그만큼 남았다, 여러 가지 평가를 아까 하시던데 실제로 지금 민주당에서는 15:1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당의 전략이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또 더 절실한 마음이 있으시겠지만 국민의힘이 어떤 전략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 유의동 : 지금까지의 우리의 퍼포먼스는 그렇게 썩 만족할 만한 건 아니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각종 여론조사 수치들을 통해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거고요. 그런데 그 부분, 그런 평가들 중에 우리가 조금 노력하기 여하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부분도 있겠는데 생각이. 그리고 상대방, 정치라는 것은 사실의 영역보다 인식의 영역이 조금 더 강하게 작동하는 공간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변했다.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희망을 걸만하다는 인식을 국민께서 갖게 하셔야 하고 그게 100% 충족이 되지 않더라도 이제 변곡점을 지나서 변화하네라는 인심은 저도 이번 선거에는 꽤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현장에서 그걸 체감을 하고 있으니까. 여태까지 우리 당에 실망을 해서 국민의힘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셨던 분들조차 민주당이 절대 선이고 완벽한 대안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계시고 워낙에 균형이 무너져 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계시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저희한테 표를 던지고 싶은 명분을 찾는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저희가 변화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변화라는 게 우리 나름대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간다고 합니다만 그렇게 변해서는 일반 시민들이 짧은 기간 내에 그것을 체감하기는 어렵고요. 직관적으로 딱 변화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과감하고 파격적인 변화를 부산에서 실천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이현수 :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 유의동 : 네, 저는 충분히. 지금 조국 같은 분들도 계속 나오시고요. 김용 같은 분들도 계속 나오시고 그러니까 늦지 않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 유의동 : 네.
▷ 이현수 : <이현수의 정치시그널> 오늘 송신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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