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픽 - 김상일 / 정치평론가, 호준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상일 "수양 아들(한동훈) 잘 키워보자. 자식들이 속 썩이니…이게 부산 민심"
호준석 "하정우, 출마하고 싶어 '들썩들썩'…정해진 거라고 생각"
이동훈 "하정우, 싸움꾼 대신 일꾼 프레임…여론 보고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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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상일 / 정치평론가, 호준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4월 16일 목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정치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는 직설의 메스, 김상일 정치평론가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상일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보수의 길을 제시하는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도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호준석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팩트로 여론의 중심을 겨냥하고 분석하는 진실에 다가가는 이 팩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요새 이 지역이 가장 핫한 것 같아요. 부산. 대구에서 넘어갔어요, 이제. 항상 대구 얘기를 먼저 했었는데 부산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이동훈 대변인님.
▶ 이동훈 : 지방선거가 48일 남았는데 사실 지방선거 결과는 예측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아닌가, 판세 자체가.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지금 본게임은 그렇게 재미가 없는데 번외 게임인 보궐선거가 등장을 하면서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평택인데. 대선주자급들이 출마를 하면서 한동훈, 조국 이런 사람들이 출마를 하면서 관심을 받게 되는데 민주당에서는 또 하정우라는 카드를 낼 거라고 그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고, 사실 이게 부산시장 선거와 러닝메이트급 선거가 돼버렸어요.
▷ 이현수 : 그렇죠. 관련이 있게 보이겠죠, 당연히.
▶ 이동훈 : 그래서 여기서 승패가 부산시장 선거와 연동이 되는 그런 구조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글쎄요, 지금 보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또 그러다 보니까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출마를 선언을 했는데, 사실상 선언한 거죠, 주소를 옮긴 게. 그런데 이제 단일화 연대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요. 올해 1월에 한동훈 대표를, 전 대표를 제명할 때 상황만 우리가 고려해 보더라도 이런 얘기가 나오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단일화, 연대 이야기가 나오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아마 재미없는 지방선거에 재미있는 승부가 벌어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지방선거에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잠룡급의 정치인이 오면 그 지역에서는 보통 어떤 분위기인가요? 어떤 속일까요? 부산 그 지역이 한동훈 전 대표, 또 평택에서 조국 대표, 이렇게 보는 시선은 어떨지도 궁금한데.
▶ 이동훈 :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고 보는데요.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 서울 강남, 강북으로 따지면 강북 지역이에요. 노도강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는데 부산은 동서로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 이현수 : 그렇죠.
▶ 이동훈 : 서쪽에 그런 정서를 반영하는지 토박이 정서가 심하고, 많고. 그러다 보니까 전재수, 박민식 후보가 서로서로 나눠가면서 국회의원이 됐었는데 누구 표현으로는 그렇게 얘기하죠. 서로 사투리 경쟁을 하면서 선거 운동을 했던 지역이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정서가 얼마나 대선주자급, 한동훈 대표가 대선주자급이기는 하지만 중앙 정치, 고공 정치를 하던 분에 대해서 얼마나 지지를 보내줄까는 또 다른 변수,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나름대로 고공 정치를 하면서 그 지역에 얼마나 공을 들여가면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유권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현수 : 평론가님 어떻게 보셨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전입신고를 했다고 하면서 계속 SNS가 올라오더라고요. 만나고 다니고 이사 왔습니다라고.
▶ 김상일 : 시장 아주머니가 왜 만덕동으로 왔어, 우리 동네로 오지. 이렇게 하는 쇼츠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부산의 속, 저는 부산의 속이 보수의 속이라고 봐요. 보수 지지자들의 속은 수양아들 하나 잘 키워보자. 이런.
▷ 이현수 : 그런 마음일까요?
▶ 김상일 : 부산의 속이 그런 게 아닐까. 지금 자식들이 전부 다 너무 속을 썩이고 집안의 자산을 거덜을 내고 도박에 빠져서 다.
▷ 이현수 : 빗대자면.
▶ 김상일 : 네. 집안 다 거덜 내면서 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면 수양아들이라도 하나 잘 키워보자. 이게 부산의 속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번외 게임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방선거로는 번외 게임이지만 진영 정치로는 메인 게임이에요, 이게. 노선 투쟁이거든요. 그리고 차기, 미래를 결정하는 미래 권력 구조를 결정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진영에서는 메인 게임이 부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게 보수 지지자들의 속일 거예요.
▷ 이현수 : 국민의힘에서는 그래서 바로 무공천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는 것 같아요. 부산 지역 의원들 조사한 지역 언론에 나온 내용들도 보면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데 실제로 유보하거나 기독교 복당 후 경선 이야기까지 곽규택 의원이 어제 꺼낸 상황이거든요. 당내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호준석 : 그 17명 중에 보니까 공천해야 한다는 사람이 8명인데 2명은, 그중에 2명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한동훈과 단일화는 절대 안 된다. 이런 의견은 6명밖에 없는 거예요, 17명 중에. 6명은 당 지도부의 입장에 따르겠다든가 유보를 했기 때문에. 이게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건 맞는 거죠. 그리고 무공천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얘기한 김도읍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의 정책위의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곽규택 의원은 지금 공관위원이에요. 누가 봐도 지도부 안에 소속돼 있는 거로 인식돼 있었던 인물들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저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보는데 일단 저는 이번 지방선거 끝나지 않았다. 재미없는 선거 아니다. 서울, 부산은 알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그런데 거기서 하나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에너지가 들어온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한동훈 전 대표 출마라는 에너지인데 이걸 어떻게 잘 활용해서 부산의 판을 흔들고 그것이 서울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하느냐가 저는 중요한 일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당에 지지하는 분들 중에는 강성 지지층도 계시고 또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도 있고 또 많은 분들은 왜 싸우냐, 싸우지 마라. 둘 다 꼴보기 싫다. 이런 분이 많다는 말이죠. 그런데 어쩌면 이 일이 그런 것들을 하나로 모은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그래서 그 단일화의 시점이 저는 어떤 방식일지 모르겠지만 복당 후에 경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일단 공천 후에 나중에 단일화를 할 것인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단일화는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서 보수 후보가 한 명이 나서서 거기 민주당에서 나오는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꺾고 이기는 그런 모습이 만들어지면 그것이 보수가 하나가 되는 모습이 될 것이고 그게 부산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면 특히 서울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호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지도부에서는 당장 무공천 얘기하는 건 해당행위라는 얘기도 나오고 실제로 복당 후에 경선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시기는 하더라고요.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할지가 중요할 텐데.
▶ 호준석 : 복당 후 경선은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현실적이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 복당시키고 경선을 치른다? 사실 시간도 촉박하기도 하고. 저는 조금 더 현실적인 방안은 각자 경쟁을 하다가 나중에 단일화를 하는 쪽으로 그것을 지도부가 막아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전과 지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지도부 입장에서도 이거는 무조건 안 된다고 그렇게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이동훈 : 이게 분위기가 달라진 이유가 1월에 한동훈 대표 제명할 때만 하더라도 당원들의 분위기가 강경했어요. 당게 사건, 여론 조작을 하려고 했던 그런 의혹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제대로 해명을 못 했고 그리고 법적인 조치도, 가처분 신청도 못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위기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는 게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많았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사이에 몇 달 지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바뀐 것은 장동혁 지도부가 그 이후에 어떻게 보면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 탈피를 못하고 지방선거 공천을 엉망으로 해놓다 보니까 그나마 여기서 한동훈이라는 활로를 만들어서 찾아보자 하는 그런 여론들이 반영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그와 별개로 저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동훈 대표가 본인의 입은 아니더라도 자기 측근들 통해서 한동훈계 이른바 의원들, 측근들 통해서 자꾸 무공천 얘기 흘리고 연대 얘기를 흘리는데 본인이 보수 재건을 하겠다고 얘기하고 국민의힘 어떻게 보면 장동혁 지도부와 대척점에 서서 싸우고 그런 마당에서 또 다시 연대를 흘리면서 구도로 선거 결과를 자기한테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생각은 제가 보기에는 자기 말과 모순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불과 2022년 총선 때 이준석 대표가 탈당을 해서 당을 만들어서 화성 동탄에 출마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임명을 받아서 당 공천과 선거를 지휘하던 게 한동훈 대표였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었고 당시에 사무총장이 장동혁이었습니다. 그 두 분이 어떻게든지 이준석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전략 공천을 하기로 하고 3선 출신의 후보를 공천을 하던 그런 전례를 봤을 때 한동훈 대표가 물론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자기가 여기서 말과 행동이 바뀔 수 있겠습니다만 자기가 했던 행동, 행적에 대해서는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그런 자세를 먼저 가질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말씀하셨지만 평론가님, 당이 무공천을 하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공당에서.
▶ 김상일 : 그렇죠. 사실은 단일화 과정을 밟는 게 오히려 조금 더 자연스러울 수 있겠죠, 무공천보다는. 왜냐하면 이제 설명할 게 많아지는 것보다 설명할 게 하나인 게 단순하니까 후보를 정한 후에 연대, 단일화, 이렇게 가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민주주의는요, 민심이 모든 것을 결정해 주는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해석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순응하는 길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이제 그게 거대한 어떤 오류에 빠져서 하나의 관성처럼, 편향성이 너무 커져서 편향되는 방식으로 간다면 거기에 선구자가 나타나서 자기 희생을 통해서 길을 바로잡는 역사의 그런 이벤트가 있어야겠지만 그런 게 아닌 상황이라면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민주주의는 민심의 결과에 순응하는 거예요. 선거 결과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일들, 그리고 이전에 모든 일들, 이런 것들을 계속 고집하는 것은 저는 안 맞다고 봐요.
그래서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할 때는 지지였다고 말씀을 주셨지만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는 게 그때는 고집이었고 아집이었다고 봐요. 그런데 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주의의 결과, 민심, 평가, 이거를 사전 예측하는 게 뭡니까? 지지율이잖아요. 지지율을 통해서 민심의 결과를 우리가 예측하면서 이런 반응, 그것에 대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지금 이 갑론을박이 오가는데 어쨌든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 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에서도 밖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 김상일 :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정말 뭔가가 튀어나올, 입 밖으로 튀어나올 만한 사진이 하나 올라온 거죠. 본인들한테는 화양연화, 리즈 시절로 남겨질 추억 같은 사진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우리 정치를 고민하고, 특히 보수 진영에서 보수의 앞날을 고민하는 분들한테는 정말 입에 담기 힘든 얘기가 밖으로 튀어나올 만한 그런 사진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모두가 고민하고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이 쉬어가면서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만 그렇게 환한 모습으로 국회의사당 관광 홍보대사 같은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나. 정말 보수층에서는 어이가 없는 그런 사진이 하나 노출이 됐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본인들이 빨리 수습을 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진짜 트럼프 대통령이라도 만나든지 아니면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하고 자세를 바로잡든지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현수 : 백악관 일정이 있다고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돌아와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아요. 부산도 그렇고 대구도 그렇고 공천들이.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논란은?
▶ 호준석 : 장동혁 대표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어떤 일을 해도 잘 풀리지 않는, 그러니까 국민들이 설령 어떤 좋은 일을 해도 잘 평가받기 어려운 정도까지의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이 아닌가. 저는 자꾸 억지로 발버둥을 치려고 해서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럴 때는 과감하게 당의 혁신선대위원장을 옹립을 하든지, 그래서 당이 이번에는 이런 방향으로 가겠습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본인은 뒤에서 지원을 하는 그런 쪽으로 가는 것이 지금은 가장 좋은 최선의, 본인을 위해서, 당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는 고언을 제가 장 대표에게 만날 수 있다면 그런 고언을 하고 싶습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하정우 수석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하정우 수석은 출마에 대한 마음이 어떤 걸까요? 속이 어떻다고 보이시나요?
▶ 호준석 : 들썩들썩하는 거죠, 지금.
▷ 이현수 : 들썩들썩, 네 글자로.
▶ 호준석 : 나가고 싶어서.
▷ 이현수 :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런데 얘기를 하지 못하는 건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 호준석 : 저는 다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약속대련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호준석 : 저는 청와대 수석이 그것도 과학기술 관련된 수석이 이렇게 정치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서 계속 얘기를, 처음 보는 장면이에요. AI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 이분한테. AI가 3년이 골든타임이라고 해서 그 자리에 신설해서 간 거 아닙니까? 사실 우리나라 경제가 그래도 그나마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AI에 힘입어서 그거로 다 끌고 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얼마나 중요한 자리, 중요한 역할입니까? 그런데 아무런 비전을 보여준 것이 없어요.
나와서 정치 얘기만 하고 있어요. 눈치를 보면 나는 하고 싶고, 나갈 준비가 다 됐어. 이런 것 같은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작업 들어와도 넘어가면 안 돼.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이분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 이런 거 활용하지 말아라, 후보들한테 한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격노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분이 이런 일에, 만약에 당에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 참모를, 핵심 참모를 빼내려고 맨날 만나고 그 수석은 TV 나와서 맨날 출연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걸 그렇게 가만히 조용히 농담으로 작업 들어오면, 넘어가면, 그러겠습니까? 격노를 할 일이죠. 그런데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이야기가 된 것이고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그다음 날인가 정청래 대표 또 얘기하잖아요, 바로. 하정우 수석 나가야 한다고.
▷ 이현수 : 부산 갔었죠. 부산 가서 전재수 의원한테 하 수석 좋아하냐 하니까 사랑한다고 답을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 호준석 : 한마디로 저는 이건 매관매직이라고 생각해요.
▷ 이현수 : 네 글자가 아까 들썩들썩에서 갑자기.
▶ 호준석 : 자기 당 후보들, 자당이 지방선거 재보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청와대의 중요한 직책, 그다음에 장관 자리. 해수부 장관, 청와대 AI수석. 이런 거 그냥 타이틀용으로 달아준 거예요. 결국 선거 내보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국익을 위해서 쓰여야 할 이 자리를 자당의 정파적 이익을 위해서 쓴 거 아닙니까? 매관매직이에요.
▷ 이현수 : 이동훈 대변인 말씀을 듣고 평론가님에게 여쭤볼게요.
▶ 이동훈 : 부산 북구갑 지역이 지난 대선 말고 지지난 대선, 윤석열, 이재명 붙었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58%를 득표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밭 자체는 보수 텃밭인 거예요. 그런데 이제 전재수 의원이 거기서 오래 갈고 닦아서, 20년 동안 갈고 닦았기 때문에 전재수 의원이 50% 이상 득표를 한 것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거기에 아무나 민주당에서 넣어서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것이고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 필승 카드는 하정우 수석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마 안심번호 요청으로 여론조사를 돌리기 시작할 거라고 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거기서 경쟁력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이미 짜고 치는 티키타카를 하면서 바이럴을 타는, 말하자면 하정우 수석의 이름을 올리는 그런 작업을 아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거기서 최종적으로 판단을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나갔을 때 경쟁력이 있다.
▷ 이현수 : 가늠해보고.
▶ 이동훈 : 프레임을 일꾼, 일꾼 프레임. 싸움꾼이 아닌 일꾼 프레임으로 잡아갈 것 같은데 했을 때 굉장히 있다고 판단하면 내보낼 것이고 만약에 경쟁력이 없다고 결론이 나면 안 내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나가게 되면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한동훈 대표 쪽에서는 이재명 대 한동훈의 싸움.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잡을 수 있을 거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한테 굉장히 치명타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로 데미지가 가기 때문에 나가면 하정우를 내보내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런 생각을 아마 당은 물론이고 청와대 쪽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감안이 될 거고. 그런데 글쎄요, 하정우 수석이 나왔다 하면 또 다른 프레임이 잡히면서 한동훈 대표가 얘기하는 보수 재건 프레임 같은 압박이 먹히기 쉽지 않을 거고 그래서 재미있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이현수 : 사실상 지금 여론을 보고 있을 거다. 보고 판단할 거다.
▶ 이동훈 : 그래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이게 진짜 경쟁력이 안 된다 판단이 들면 지금 부인은 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 전재수 의원이 4월 30일 이후에 사퇴하는 방안. 아예 보궐선거를 없애는 방안도 저는 하나의 검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때 욕을 당장 먹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거를 굳이 보궐선거를 만들어서 자기들이 어려운 선거, 그리고 만약에 하정우가 안 되고 다른 사람이 나오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러닝메이트 선거가 돼버렸기 때문에 부산시장 전체 판에도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아예 선거를 없애는 방향도 민주당의 선택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이 이야기까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상일 : 글쎄요, 매관매직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우리는 이런 것을 차출이라고 하죠.
▷ 이현수 : 네 글자를 두 글자로 받으셨습니다.
▶ 김상일 : 차출이라고, 역대 몇 번의 선례가 존재하고요. 그리고 사실 이런 차출을 하는 이유는요, 민주주의는 선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선거에서 이겨야 국정 동력이 확보가 되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11월 선거에 패하면 트럼프 자체가 날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우리가 하잖아요. 왜 그러겠어요? 후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것이 선거고, 선거 결과가 그 전체를 규정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정말 이 선거 결과를 조금 더 국정 동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고민을 할 것이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이재명 정부의 평가인데 거기에서 전체적인 평가로까지 전이 될 만한, 확산될 만한 그러한 선거가 된다면 막판의 그러한 것까지 고민할 수 있지만 부산 한 군데 선거가 그렇게까지 언론이 해석을 할 만한, 이게 이재명 정부가 평가해서 졌다. 이렇게까지,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거기는 보수의 지역이고 보수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보수의 애정으로서 보수의 노선을 위해서 거기에서 이제 그것을 선택해준 것이다. 이렇게 분리해서 보는 게 맞지, 만약에 한다면.
이것을 한동훈이 나옴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평가에서 이재명 정부가 심판한 것이다. 이렇게 하는 건 또 미래에 대한 실책을 하게 되는 첫 단추를 꿰는 것이라고 저는 봐요. 그렇게 시작하면 또 미래가 없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평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하정우 수석이 지금 최고의 카드인 건 전재수 의원 입장에서도 그 지역에 다른 사람이 나와서 이슈가 튀면 좋을 게 없어요.
지금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라는 것으로 선거를 치르는 게 전재수 의원이 자기의 개인기를 플러스시키기에 가장 좋은 플랫폼 환경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이 나오면 지금 이재명 정부의 미래 정책, 이미지와 상당히 싱크로율이 높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이미지와 싱크로율이 높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하정우 수석은 나갈 거라고 보시나요?
▶ 김상일 : 저는 나갈 가능성이, 정치는 뭐 진짜 어떤 변수가 나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트럼프가 전쟁을 일으키는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잘 모르겠으나 확률 게임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다. 베팅을 확률에 의해서 해야 한다면 나온다 쪽으로 베팅을 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맞는 확률이다.
▶ 호준석 : 장동혁 대표가 가서 사진 찍은 건 우리가 비판을 하는데 대통령이 대장동 조작됐다, 그래서 내가 그것 때문에 대선 졌다. 이런 얘기를 하고 쌍방울 대북송금 그거 리호남한테 돈 줬다는 증언이 그래도 이렇게 세상이 바뀌었는데 또 나오고. 그런데도 그걸 뒤짚어 엎으려고 국회에서 저렇게 난리를 치고.
또 민주당 후보라는 사람은 우리 당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돌아서서 돌아이네. 이런 일들이 횡행하고 있는 거죠. 옛날 같면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세상이 막 뒤집혔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워낙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니까 그냥 넘어가는 거예요. 그런 민주당의 그런 시각에 의하면 여기만 해도 지금 돌아이가 적어도 2명 앉아 있는 거예요, 지금. 이 돌아이들이 앉아서 국민들한테 이런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 이동훈 : 3명이죠, 3명. (웃음)
▶ 호준석 : 최소한 2명이라고 제가 말씀드렸고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우리 또 부산만큼 관심을 받고 있는 평택이죠.
▶ 김상일 :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은데요. 왜 중요하죠, 평택이? (웃음)
▷ 이현수 : 조국 대표가 이제 부산에 안 나가고 평택에 간 이유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설명하는 걸 들으니까 민주당의 요청을 많이 받았다.
▶ 김상일 : 평택을 선택하는 순간 조국의 의미는 저는 별로 없어졌다고 생각해요.
▷ 이현수 : 그래요? 나름 거기를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셨잖아요, 조국 대표가.
▶ 김상일 : 그런 것들이 다 대부분 청래 형, 알지? 이거잖아요. 본인의 역량으로 뭐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에요. 굉장히 종속적인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저는 들고요. 그리고 김용 전 부원장한테는 정말 한줄기 빛이 구름을 뚫고 빛, 햇살이 쫙 내려오는 그런 느낌이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 이현수 : 오늘 평택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 김상일 : 그런 생각이 들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이 어쨌든 이재명 정부에게 부담을 주는 것 때문에 여러 논란이 있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조국 대표가 평택에 나와서 본인이 거기로 가면 본인의 지금 상황에 대한 확실한 물타기가 되는 거예요. 완전 선례잖아요. 선배님,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렇게 거기에서 선거를 치르면 비난의 강도가 확 줄어들 수 없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정말 조국 대표께서 김용을 위한 선택을 한 거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예요.
▶ 이동훈 : 참고로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조국 대표가 의원이 된 게 22대 총선이에요. 이번에 됐어요. 돼서 바로 그때 2심 유죄 받은 상태였거든요. 대법원에서 확정이 되면서 날아갔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또 사면복권을 시켜줘서 다시 22대에 돌아오겠다고 지금 선거에 나서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용 부원장은 뭐냐 하면 2심에서 유죄를 받은 상태에서 대법원 최종심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출마를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직 조국 단계까지 안 갔는데 그 전례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아마 평택을이 범죄자 매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 호준석 : 역대 이런 선거는 없었습니다. 전재수 이분도 마찬가지예요.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 끝까지 얘기를 못하잖아요, 인터뷰에 나와서. 안 받았다는 얘기를 한마디를 못합니다. 그다음에 전재수, 조국, 김용. 이런 분들이 다 이렇게 선거에 나오는, 세상에 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데가 지금 또 어디가 있습니까?
▶ 김상일 : 제가 또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시네. 윤어게인 세력을 표방하고 나오는 후보가 있는 세상에서는 어떤 후보든 나올 수 있는 거예요. 그거 빨리 정리해 주시면 제가 지금 말씀하신 그 후보들을 제일 앞장 서서 비판하겠습니다.
▷ 이현수 : 제가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 다른 질문을 던지면 평택을이라는 지역은 조국 대표에게 험지인가요? 조국 대표는 험지를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는데.
▶ 이동훈 : 진보 진영 전체로 보면 험지일 수 없죠. 역대 선거를 보더라도 오늘 이후에 나오실 유의동 의원한테 물어보시면 알겠지만 거기는 오히려 보수 진영한테 좋은 텃밭은 아니고 유의동 의원이 잘해서 당선됐던 지역이고 이후에 말하자면 더 고덕신도시가 생기면서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더 진보층한테 좋아진 지역이죠. 그런데 조국 대표가 자기 명분을 삼아야 하니까 험지라고 얘기하는데 그런 명분이라는 게 사실은 사람들이 공감해야 명분이 되는 거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죠.
▷ 이현수 : 주장이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상일 : 사실은 선거 결과가 가장 좋은 사례잖아요. 그래서 지난 선거, 지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10% 이상 이긴 지역이죠.
▷ 이현수 : 이긴 지역이다.
▶ 호준석 : 어제 평택군에 가서 닭칼국수를 먹었다고 하던데 평택시가 된 게 제가 찾아보니까 86년이고요.
▶ 김상일 : 평택양이라고 안 한 게 다행인 것 같아요.
▷ 이현수 : 유머를 하신 거죠? (웃음)
▶ 호준석 :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 이현수 : 중요한 얘기를 하신답니다.
▶ 호준석 : 86년이고요. 평택군이 평택시와 합쳐진 게 95년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어떤 느낌이었냐면 그분의 시계는, 이분의 사고 인식 체계의 시계는 1980년대에 그대로 멈춰 있다. 자기가 대학생일 때 사노맹, 사회주의노동자연맹입니다. 거기에 들어가 있다가 그 활동을 하던 시기에 그 운동권 그 사고, 그 사고에서 하나도 지금 벗어나지 못하고 그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또 우리나라 국회에 들어와서 한 국회의 임기에서 두 번째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오는 저런 사고. 2019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할 때도 “나는 사회주의자이자 자유주의이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남자이자 여자이다라는 말과 똑같은 얘기거든요. 그런데 저런 사람이 지금까지 국가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끼쳤습니까? 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온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혹시 반론하실 겁니까?
▶ 김상일 : 그러니까 많은 비판을 저도 마음속에 지금 두고 있어요. 두고 있지만 지금 그 얘기를 안 하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제가 깨달은 게 지난 총선, 대선 이런 걸 거치면서 깨달은 게 선거는 심판인데 하나의 선거로 두 개의 심판을 하기가 어렵다는 게 제가 깨달은 거거든요.
▷ 이현수 : 하나의 심판에 집중하기 위해 말을 아끼신다.
▶ 김상일 : 그래서 내란과 관련된 것들을 청산하고 종식시키는 데 일단 집중해야 정치가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 이동훈 : 제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최근에 우리 정치를 각박하게 만들고 했던 게 사실은 운동권 정치와 검찰 정치예요. 그러니까 그걸 대표하는 두 인물이 사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그 두 분의 황태자들이 사실은 조국, 그다음에 한동훈입니다. 두 분이 나란히 이번에 보궐선거에 나와서 다시 국회에 들어오겠다고 그러고 있는데 제가 봐서 제 개인적으로는 이 두 분이 안 돌아와서 분열과 배신의 정치를 안 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양당을 향한 메시지까지.
▶ 김상일 : 조국이 왜 우리 당입니까.
▷ 이현수 : 그렇죠. 조국혁신당과 양 진영을 향한. 바로 정정하겠습니다. 양 진영을 향해서 메시지를 내주셨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호준석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이어지는 <시그널 Pick>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김상일 "수양 아들(한동훈) 잘 키워보자. 자식들이 속 썩이니…이게 부산 민심"
호준석 "하정우, 출마하고 싶어 '들썩들썩'…정해진 거라고 생각"
이동훈 "하정우, 싸움꾼 대신 일꾼 프레임…여론 보고 결정할 듯"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김상일 / 정치평론가, 호준석 / 전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4월 16일 목요일 정치시그널, 오늘도 <정치속풀이>로 시작하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이죠. 정치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균형 잡힌 시선으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는 직설의 메스, 김상일 정치평론가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상일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 보수의 길을 제시하는 호준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도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호준석 : 안녕하십니까?
▷ 이현수 : 팩트로 여론의 중심을 겨냥하고 분석하는 진실에 다가가는 이 팩트,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동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요새 이 지역이 가장 핫한 것 같아요. 부산. 대구에서 넘어갔어요, 이제. 항상 대구 얘기를 먼저 했었는데 부산으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이동훈 대변인님.
▶ 이동훈 : 지방선거가 48일 남았는데 사실 지방선거 결과는 예측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가 아닌가, 판세 자체가.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데 지금 본게임은 그렇게 재미가 없는데 번외 게임인 보궐선거가 등장을 하면서 관심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평택인데. 대선주자급들이 출마를 하면서 한동훈, 조국 이런 사람들이 출마를 하면서 관심을 받게 되는데 민주당에서는 또 하정우라는 카드를 낼 거라고 그런 얘기들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고, 사실 이게 부산시장 선거와 러닝메이트급 선거가 돼버렸어요.
▷ 이현수 : 그렇죠. 관련이 있게 보이겠죠, 당연히.
▶ 이동훈 : 그래서 여기서 승패가 부산시장 선거와 연동이 되는 그런 구조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글쎄요, 지금 보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또 그러다 보니까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출마를 선언을 했는데, 사실상 선언한 거죠, 주소를 옮긴 게. 그런데 이제 단일화 연대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요. 올해 1월에 한동훈 대표를, 전 대표를 제명할 때 상황만 우리가 고려해 보더라도 이런 얘기가 나오기 쉽지 않은데 어떻게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단일화, 연대 이야기가 나오고 복잡합니다. 그리고 아마 재미없는 지방선거에 재미있는 승부가 벌어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지방선거에 지역 출신은 아니지만 잠룡급의 정치인이 오면 그 지역에서는 보통 어떤 분위기인가요? 어떤 속일까요? 부산 그 지역이 한동훈 전 대표, 또 평택에서 조국 대표, 이렇게 보는 시선은 어떨지도 궁금한데.
▶ 이동훈 :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고 보는데요.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 서울 강남, 강북으로 따지면 강북 지역이에요. 노도강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는데 부산은 동서로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 이현수 : 그렇죠.
▶ 이동훈 : 서쪽에 그런 정서를 반영하는지 토박이 정서가 심하고, 많고. 그러다 보니까 전재수, 박민식 후보가 서로서로 나눠가면서 국회의원이 됐었는데 누구 표현으로는 그렇게 얘기하죠. 서로 사투리 경쟁을 하면서 선거 운동을 했던 지역이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정서가 얼마나 대선주자급, 한동훈 대표가 대선주자급이기는 하지만 중앙 정치, 고공 정치를 하던 분에 대해서 얼마나 지지를 보내줄까는 또 다른 변수,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나름대로 고공 정치를 하면서 그 지역에 얼마나 공을 들여가면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유권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현수 : 평론가님 어떻게 보셨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전입신고를 했다고 하면서 계속 SNS가 올라오더라고요. 만나고 다니고 이사 왔습니다라고.
▶ 김상일 : 시장 아주머니가 왜 만덕동으로 왔어, 우리 동네로 오지. 이렇게 하는 쇼츠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부산의 속, 저는 부산의 속이 보수의 속이라고 봐요. 보수 지지자들의 속은 수양아들 하나 잘 키워보자. 이런.
▷ 이현수 : 그런 마음일까요?
▶ 김상일 : 부산의 속이 그런 게 아닐까. 지금 자식들이 전부 다 너무 속을 썩이고 집안의 자산을 거덜을 내고 도박에 빠져서 다.
▷ 이현수 : 빗대자면.
▶ 김상일 : 네. 집안 다 거덜 내면서 가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면 수양아들이라도 하나 잘 키워보자. 이게 부산의 속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번외 게임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방선거로는 번외 게임이지만 진영 정치로는 메인 게임이에요, 이게. 노선 투쟁이거든요. 그리고 차기, 미래를 결정하는 미래 권력 구조를 결정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진영에서는 메인 게임이 부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게 보수 지지자들의 속일 거예요.
▷ 이현수 : 국민의힘에서는 그래서 바로 무공천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는 것 같아요. 부산 지역 의원들 조사한 지역 언론에 나온 내용들도 보면 후보를 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은데 실제로 유보하거나 기독교 복당 후 경선 이야기까지 곽규택 의원이 어제 꺼낸 상황이거든요. 당내에서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호준석 : 그 17명 중에 보니까 공천해야 한다는 사람이 8명인데 2명은, 그중에 2명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한동훈과 단일화는 절대 안 된다. 이런 의견은 6명밖에 없는 거예요, 17명 중에. 6명은 당 지도부의 입장에 따르겠다든가 유보를 했기 때문에. 이게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건 맞는 거죠. 그리고 무공천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얘기한 김도읍 의원은 장동혁 지도부의 정책위의장이었지 않습니까? 그리고 곽규택 의원은 지금 공관위원이에요. 누가 봐도 지도부 안에 소속돼 있는 거로 인식돼 있었던 인물들이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저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보는데 일단 저는 이번 지방선거 끝나지 않았다. 재미없는 선거 아니다. 서울, 부산은 알 수가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그런데 거기서 하나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에너지가 들어온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한동훈 전 대표 출마라는 에너지인데 이걸 어떻게 잘 활용해서 부산의 판을 흔들고 그것이 서울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하느냐가 저는 중요한 일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당에 지지하는 분들 중에는 강성 지지층도 계시고 또 한동훈 전 대표를 지지하는 분들도 있고 또 많은 분들은 왜 싸우냐, 싸우지 마라. 둘 다 꼴보기 싫다. 이런 분이 많다는 말이죠. 그런데 어쩌면 이 일이 그런 것들을 하나로 모은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 그래서 그 단일화의 시점이 저는 어떤 방식일지 모르겠지만 복당 후에 경선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일단 공천 후에 나중에 단일화를 할 것인지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단일화는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서 보수 후보가 한 명이 나서서 거기 민주당에서 나오는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꺾고 이기는 그런 모습이 만들어지면 그것이 보수가 하나가 되는 모습이 될 것이고 그게 부산시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면 특히 서울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호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지도부에서는 당장 무공천 얘기하는 건 해당행위라는 얘기도 나오고 실제로 복당 후에 경선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시기는 하더라고요. 지도부가 어떤 결정을 할지가 중요할 텐데.
▶ 호준석 : 복당 후 경선은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게 현실적이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 복당시키고 경선을 치른다? 사실 시간도 촉박하기도 하고. 저는 조금 더 현실적인 방안은 각자 경쟁을 하다가 나중에 단일화를 하는 쪽으로 그것을 지도부가 막아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전과 지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지도부 입장에서도 이거는 무조건 안 된다고 그렇게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이동훈 : 이게 분위기가 달라진 이유가 1월에 한동훈 대표 제명할 때만 하더라도 당원들의 분위기가 강경했어요. 당게 사건, 여론 조작을 하려고 했던 그런 의혹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제대로 해명을 못 했고 그리고 법적인 조치도, 가처분 신청도 못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위기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하는 게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많았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사이에 몇 달 지나지 않았는데 분위기가 바뀐 것은 장동혁 지도부가 그 이후에 어떻게 보면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 탈피를 못하고 지방선거 공천을 엉망으로 해놓다 보니까 그나마 여기서 한동훈이라는 활로를 만들어서 찾아보자 하는 그런 여론들이 반영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거는 어쩔 수 없는 흐름인 것 같은데요.
앞으로 더 세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그와 별개로 저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동훈 대표가 본인의 입은 아니더라도 자기 측근들 통해서 한동훈계 이른바 의원들, 측근들 통해서 자꾸 무공천 얘기 흘리고 연대 얘기를 흘리는데 본인이 보수 재건을 하겠다고 얘기하고 국민의힘 어떻게 보면 장동혁 지도부와 대척점에 서서 싸우고 그런 마당에서 또 다시 연대를 흘리면서 구도로 선거 결과를 자기한테 유리하게 끌고 가겠다는 생각은 제가 보기에는 자기 말과 모순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불과 2022년 총선 때 이준석 대표가 탈당을 해서 당을 만들어서 화성 동탄에 출마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사실상 임명을 받아서 당 공천과 선거를 지휘하던 게 한동훈 대표였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었고 당시에 사무총장이 장동혁이었습니다. 그 두 분이 어떻게든지 이준석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전략 공천을 하기로 하고 3선 출신의 후보를 공천을 하던 그런 전례를 봤을 때 한동훈 대표가 물론 입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자기가 여기서 말과 행동이 바뀔 수 있겠습니다만 자기가 했던 행동, 행적에 대해서는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그런 자세를 먼저 가질 필요가 있지 않나,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말씀하셨지만 평론가님, 당이 무공천을 하는 게 쉬운 게 아니잖아요, 공당에서.
▶ 김상일 : 그렇죠. 사실은 단일화 과정을 밟는 게 오히려 조금 더 자연스러울 수 있겠죠, 무공천보다는. 왜냐하면 이제 설명할 게 많아지는 것보다 설명할 게 하나인 게 단순하니까 후보를 정한 후에 연대, 단일화, 이렇게 가는 게 맞는 것 같고요. 민주주의는요, 민심이 모든 것을 결정해 주는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서 해석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에 순응하는 길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이제 그게 거대한 어떤 오류에 빠져서 하나의 관성처럼, 편향성이 너무 커져서 편향되는 방식으로 간다면 거기에 선구자가 나타나서 자기 희생을 통해서 길을 바로잡는 역사의 그런 이벤트가 있어야겠지만 그런 게 아닌 상황이라면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민주주의는 민심의 결과에 순응하는 거예요. 선거 결과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일들, 그리고 이전에 모든 일들, 이런 것들을 계속 고집하는 것은 저는 안 맞다고 봐요.
그래서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할 때는 지지였다고 말씀을 주셨지만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는 게 그때는 고집이었고 아집이었다고 봐요. 그런데 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주의의 결과, 민심, 평가, 이거를 사전 예측하는 게 뭡니까? 지지율이잖아요. 지지율을 통해서 민심의 결과를 우리가 예측하면서 이런 반응, 그것에 대한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게 저는 맞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지금 이 갑론을박이 오가는데 어쨌든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 가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당에서도 밖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 김상일 :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 이해가 안 되는 상황에 정말 뭔가가 튀어나올, 입 밖으로 튀어나올 만한 사진이 하나 올라온 거죠. 본인들한테는 화양연화, 리즈 시절로 남겨질 추억 같은 사진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우리 정치를 고민하고, 특히 보수 진영에서 보수의 앞날을 고민하는 분들한테는 정말 입에 담기 힘든 얘기가 밖으로 튀어나올 만한 그런 사진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모두가 고민하고 정말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이 쉬어가면서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만 그렇게 환한 모습으로 국회의사당 관광 홍보대사 같은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나. 정말 보수층에서는 어이가 없는 그런 사진이 하나 노출이 됐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본인들이 빨리 수습을 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진짜 트럼프 대통령이라도 만나든지 아니면 이것에 대해서 제대로 해명하고 자세를 바로잡든지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현수 : 백악관 일정이 있다고 얘기를 했었던 것 같은데 돌아와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아요. 부산도 그렇고 대구도 그렇고 공천들이.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논란은?
▶ 호준석 : 장동혁 대표는 제가 보기에는 지금 어떤 일을 해도 잘 풀리지 않는, 그러니까 국민들이 설령 어떤 좋은 일을 해도 잘 평가받기 어려운 정도까지의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이 아닌가. 저는 자꾸 억지로 발버둥을 치려고 해서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럴 때는 과감하게 당의 혁신선대위원장을 옹립을 하든지, 그래서 당이 이번에는 이런 방향으로 가겠습니다라는 걸 보여주고 본인은 뒤에서 지원을 하는 그런 쪽으로 가는 것이 지금은 가장 좋은 최선의, 본인을 위해서, 당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는 고언을 제가 장 대표에게 만날 수 있다면 그런 고언을 하고 싶습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하정우 수석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요? 하정우 수석은 출마에 대한 마음이 어떤 걸까요? 속이 어떻다고 보이시나요?
▶ 호준석 : 들썩들썩하는 거죠, 지금.
▷ 이현수 : 들썩들썩, 네 글자로.
▶ 호준석 : 나가고 싶어서.
▷ 이현수 : 나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런데 얘기를 하지 못하는 건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 호준석 : 저는 다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그러면 약속대련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호준석 : 저는 청와대 수석이 그것도 과학기술 관련된 수석이 이렇게 정치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서 계속 얘기를, 처음 보는 장면이에요. AI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 이분한테. AI가 3년이 골든타임이라고 해서 그 자리에 신설해서 간 거 아닙니까? 사실 우리나라 경제가 그래도 그나마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AI에 힘입어서 그거로 다 끌고 가는 것이지 않습니까? 얼마나 중요한 자리, 중요한 역할입니까? 그런데 아무런 비전을 보여준 것이 없어요.
나와서 정치 얘기만 하고 있어요. 눈치를 보면 나는 하고 싶고, 나갈 준비가 다 됐어. 이런 것 같은데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작업 들어와도 넘어가면 안 돼.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이분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 대통령과 같이 찍은 사진 이런 거 활용하지 말아라, 후보들한테 한 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격노를 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분이 이런 일에, 만약에 당에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 참모를, 핵심 참모를 빼내려고 맨날 만나고 그 수석은 TV 나와서 맨날 출연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그걸 그렇게 가만히 조용히 농담으로 작업 들어오면, 넘어가면, 그러겠습니까? 격노를 할 일이죠. 그런데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이야기가 된 것이고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그다음 날인가 정청래 대표 또 얘기하잖아요, 바로. 하정우 수석 나가야 한다고.
▷ 이현수 : 부산 갔었죠. 부산 가서 전재수 의원한테 하 수석 좋아하냐 하니까 사랑한다고 답을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 호준석 : 한마디로 저는 이건 매관매직이라고 생각해요.
▷ 이현수 : 네 글자가 아까 들썩들썩에서 갑자기.
▶ 호준석 : 자기 당 후보들, 자당이 지방선거 재보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청와대의 중요한 직책, 그다음에 장관 자리. 해수부 장관, 청와대 AI수석. 이런 거 그냥 타이틀용으로 달아준 거예요. 결국 선거 내보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국익을 위해서 쓰여야 할 이 자리를 자당의 정파적 이익을 위해서 쓴 거 아닙니까? 매관매직이에요.
▷ 이현수 : 이동훈 대변인 말씀을 듣고 평론가님에게 여쭤볼게요.
▶ 이동훈 : 부산 북구갑 지역이 지난 대선 말고 지지난 대선, 윤석열, 이재명 붙었을 때 윤석열 전 대통령이 58%를 득표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밭 자체는 보수 텃밭인 거예요. 그런데 이제 전재수 의원이 거기서 오래 갈고 닦아서, 20년 동안 갈고 닦았기 때문에 전재수 의원이 50% 이상 득표를 한 것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거기에 아무나 민주당에서 넣어서 쉽게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것이고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상태이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 필승 카드는 하정우 수석밖에 없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마 안심번호 요청으로 여론조사를 돌리기 시작할 거라고 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거기서 경쟁력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그 기간 동안에는 이미 짜고 치는 티키타카를 하면서 바이럴을 타는, 말하자면 하정우 수석의 이름을 올리는 그런 작업을 아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거기서 최종적으로 판단을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나갔을 때 경쟁력이 있다.
▷ 이현수 : 가늠해보고.
▶ 이동훈 : 프레임을 일꾼, 일꾼 프레임. 싸움꾼이 아닌 일꾼 프레임으로 잡아갈 것 같은데 했을 때 굉장히 있다고 판단하면 내보낼 것이고 만약에 경쟁력이 없다고 결론이 나면 안 내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게 나가게 되면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한동훈 대표 쪽에서는 이재명 대 한동훈의 싸움.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잡을 수 있을 거고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한테 굉장히 치명타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로 데미지가 가기 때문에 나가면 하정우를 내보내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런 생각을 아마 당은 물론이고 청와대 쪽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감안이 될 거고. 그런데 글쎄요, 하정우 수석이 나왔다 하면 또 다른 프레임이 잡히면서 한동훈 대표가 얘기하는 보수 재건 프레임 같은 압박이 먹히기 쉽지 않을 거고 그래서 재미있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 이현수 : 사실상 지금 여론을 보고 있을 거다. 보고 판단할 거다.
▶ 이동훈 : 그래서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 게 이게 진짜 경쟁력이 안 된다 판단이 들면 지금 부인은 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 전재수 의원이 4월 30일 이후에 사퇴하는 방안. 아예 보궐선거를 없애는 방안도 저는 하나의 검토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때 욕을 당장 먹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거를 굳이 보궐선거를 만들어서 자기들이 어려운 선거, 그리고 만약에 하정우가 안 되고 다른 사람이 나오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러닝메이트 선거가 돼버렸기 때문에 부산시장 전체 판에도 영향을 크게 주기 때문에 아예 선거를 없애는 방향도 민주당의 선택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이 이야기까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상일 : 글쎄요, 매관매직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우리는 이런 것을 차출이라고 하죠.
▷ 이현수 : 네 글자를 두 글자로 받으셨습니다.
▶ 김상일 : 차출이라고, 역대 몇 번의 선례가 존재하고요. 그리고 사실 이런 차출을 하는 이유는요, 민주주의는 선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선거에서 이겨야 국정 동력이 확보가 되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11월 선거에 패하면 트럼프 자체가 날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우리가 하잖아요. 왜 그러겠어요? 후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것이 선거고, 선거 결과가 그 전체를 규정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정말 이 선거 결과를 조금 더 국정 동력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고민을 할 것이다.
그러나 말씀하신 대로 이게 이재명 정부의 평가인데 거기에서 전체적인 평가로까지 전이 될 만한, 확산될 만한 그러한 선거가 된다면 막판의 그러한 것까지 고민할 수 있지만 부산 한 군데 선거가 그렇게까지 언론이 해석을 할 만한, 이게 이재명 정부가 평가해서 졌다. 이렇게까지, 그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요? 왜냐하면 거기는 보수의 지역이고 보수에 대한 애정이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보수의 애정으로서 보수의 노선을 위해서 거기에서 이제 그것을 선택해준 것이다. 이렇게 분리해서 보는 게 맞지, 만약에 한다면.
이것을 한동훈이 나옴으로써 이재명 정부의 평가에서 이재명 정부가 심판한 것이다. 이렇게 하는 건 또 미래에 대한 실책을 하게 되는 첫 단추를 꿰는 것이라고 저는 봐요. 그렇게 시작하면 또 미래가 없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평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하정우 수석이 지금 최고의 카드인 건 전재수 의원 입장에서도 그 지역에 다른 사람이 나와서 이슈가 튀면 좋을 게 없어요.
지금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평가라는 것으로 선거를 치르는 게 전재수 의원이 자기의 개인기를 플러스시키기에 가장 좋은 플랫폼 환경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이 나오면 지금 이재명 정부의 미래 정책, 이미지와 상당히 싱크로율이 높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이미지와 싱크로율이 높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선거에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이현수 : 그러면 하정우 수석은 나갈 거라고 보시나요?
▶ 김상일 : 저는 나갈 가능성이, 정치는 뭐 진짜 어떤 변수가 나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트럼프가 전쟁을 일으키는 이런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잘 모르겠으나 확률 게임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다. 베팅을 확률에 의해서 해야 한다면 나온다 쪽으로 베팅을 하는 게 지금으로서는 맞는 확률이다.
▶ 호준석 : 장동혁 대표가 가서 사진 찍은 건 우리가 비판을 하는데 대통령이 대장동 조작됐다, 그래서 내가 그것 때문에 대선 졌다. 이런 얘기를 하고 쌍방울 대북송금 그거 리호남한테 돈 줬다는 증언이 그래도 이렇게 세상이 바뀌었는데 또 나오고. 그런데도 그걸 뒤짚어 엎으려고 국회에서 저렇게 난리를 치고.
또 민주당 후보라는 사람은 우리 당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돌아서서 돌아이네. 이런 일들이 횡행하고 있는 거죠. 옛날 같면 이거 하나만 가지고도 세상이 막 뒤집혔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워낙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나니까 그냥 넘어가는 거예요. 그런 민주당의 그런 시각에 의하면 여기만 해도 지금 돌아이가 적어도 2명 앉아 있는 거예요, 지금. 이 돌아이들이 앉아서 국민들한테 이런 방송을 하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 이동훈 : 3명이죠, 3명. (웃음)
▶ 호준석 : 최소한 2명이라고 제가 말씀드렸고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우리 또 부산만큼 관심을 받고 있는 평택이죠.
▶ 김상일 : 별로 안 중요한 것 같은데요. 왜 중요하죠, 평택이? (웃음)
▷ 이현수 : 조국 대표가 이제 부산에 안 나가고 평택에 간 이유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설명하는 걸 들으니까 민주당의 요청을 많이 받았다.
▶ 김상일 : 평택을 선택하는 순간 조국의 의미는 저는 별로 없어졌다고 생각해요.
▷ 이현수 : 그래요? 나름 거기를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를 제시하셨잖아요, 조국 대표가.
▶ 김상일 : 그런 것들이 다 대부분 청래 형, 알지? 이거잖아요. 본인의 역량으로 뭐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에요. 굉장히 종속적인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저는 들고요. 그리고 김용 전 부원장한테는 정말 한줄기 빛이 구름을 뚫고 빛, 햇살이 쫙 내려오는 그런 느낌이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 이현수 : 오늘 평택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 김상일 : 그런 생각이 들 거예요. 왜냐하면 본인이 어쨌든 이재명 정부에게 부담을 주는 것 때문에 여러 논란이 있잖아요. 그런데 완전히 조국 대표가 평택에 나와서 본인이 거기로 가면 본인의 지금 상황에 대한 확실한 물타기가 되는 거예요. 완전 선례잖아요. 선배님,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렇게 거기에서 선거를 치르면 비난의 강도가 확 줄어들 수 없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정말 조국 대표께서 김용을 위한 선택을 한 거 아닌가. 이런 느낌이 들 정도예요.
▶ 이동훈 : 참고로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조국 대표가 의원이 된 게 22대 총선이에요. 이번에 됐어요. 돼서 바로 그때 2심 유죄 받은 상태였거든요. 대법원에서 확정이 되면서 날아갔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또 사면복권을 시켜줘서 다시 22대에 돌아오겠다고 지금 선거에 나서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용 부원장은 뭐냐 하면 2심에서 유죄를 받은 상태에서 대법원 최종심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출마를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직 조국 단계까지 안 갔는데 그 전례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아마 평택을이 범죄자 매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 호준석 : 역대 이런 선거는 없었습니다. 전재수 이분도 마찬가지예요.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 끝까지 얘기를 못하잖아요, 인터뷰에 나와서. 안 받았다는 얘기를 한마디를 못합니다. 그다음에 전재수, 조국, 김용. 이런 분들이 다 이렇게 선거에 나오는, 세상에 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데가 지금 또 어디가 있습니까?
▶ 김상일 : 제가 또 한마디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시네. 윤어게인 세력을 표방하고 나오는 후보가 있는 세상에서는 어떤 후보든 나올 수 있는 거예요. 그거 빨리 정리해 주시면 제가 지금 말씀하신 그 후보들을 제일 앞장 서서 비판하겠습니다.
▷ 이현수 : 제가 화제를 돌리기 위해서 다른 질문을 던지면 평택을이라는 지역은 조국 대표에게 험지인가요? 조국 대표는 험지를 선택했다고 이야기했는데.
▶ 이동훈 : 진보 진영 전체로 보면 험지일 수 없죠. 역대 선거를 보더라도 오늘 이후에 나오실 유의동 의원한테 물어보시면 알겠지만 거기는 오히려 보수 진영한테 좋은 텃밭은 아니고 유의동 의원이 잘해서 당선됐던 지역이고 이후에 말하자면 더 고덕신도시가 생기면서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더 진보층한테 좋아진 지역이죠. 그런데 조국 대표가 자기 명분을 삼아야 하니까 험지라고 얘기하는데 그런 명분이라는 게 사실은 사람들이 공감해야 명분이 되는 거지,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죠.
▷ 이현수 : 주장이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김상일 : 사실은 선거 결과가 가장 좋은 사례잖아요. 그래서 지난 선거, 지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이 10% 이상 이긴 지역이죠.
▷ 이현수 : 이긴 지역이다.
▶ 호준석 : 어제 평택군에 가서 닭칼국수를 먹었다고 하던데 평택시가 된 게 제가 찾아보니까 86년이고요.
▶ 김상일 : 평택양이라고 안 한 게 다행인 것 같아요.
▷ 이현수 : 유머를 하신 거죠? (웃음)
▶ 호준석 :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 이현수 : 중요한 얘기를 하신답니다.
▶ 호준석 : 86년이고요. 평택군이 평택시와 합쳐진 게 95년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어떤 느낌이었냐면 그분의 시계는, 이분의 사고 인식 체계의 시계는 1980년대에 그대로 멈춰 있다. 자기가 대학생일 때 사노맹, 사회주의노동자연맹입니다. 거기에 들어가 있다가 그 활동을 하던 시기에 그 운동권 그 사고, 그 사고에서 하나도 지금 벗어나지 못하고 그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또 우리나라 국회에 들어와서 한 국회의 임기에서 두 번째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오는 저런 사고. 2019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할 때도 “나는 사회주의자이자 자유주의이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남자이자 여자이다라는 말과 똑같은 얘기거든요. 그런데 저런 사람이 지금까지 국가에 얼마나 많은 해악을 끼쳤습니까? 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나온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혹시 반론하실 겁니까?
▶ 김상일 : 그러니까 많은 비판을 저도 마음속에 지금 두고 있어요. 두고 있지만 지금 그 얘기를 안 하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제가 깨달은 게 지난 총선, 대선 이런 걸 거치면서 깨달은 게 선거는 심판인데 하나의 선거로 두 개의 심판을 하기가 어렵다는 게 제가 깨달은 거거든요.
▷ 이현수 : 하나의 심판에 집중하기 위해 말을 아끼신다.
▶ 김상일 : 그래서 내란과 관련된 것들을 청산하고 종식시키는 데 일단 집중해야 정치가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 이동훈 : 제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 최근에 우리 정치를 각박하게 만들고 했던 게 사실은 운동권 정치와 검찰 정치예요. 그러니까 그걸 대표하는 두 인물이 사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에요. 그런데 그 두 분의 황태자들이 사실은 조국, 그다음에 한동훈입니다. 두 분이 나란히 이번에 보궐선거에 나와서 다시 국회에 들어오겠다고 그러고 있는데 제가 봐서 제 개인적으로는 이 두 분이 안 돌아와서 분열과 배신의 정치를 안 봤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양당을 향한 메시지까지.
▶ 김상일 : 조국이 왜 우리 당입니까.
▷ 이현수 : 그렇죠. 조국혁신당과 양 진영을 향한. 바로 정정하겠습니다. 양 진영을 향해서 메시지를 내주셨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호준석 : 감사합니다.
▷ 이현수 : 이어지는 <시그널 Pick>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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