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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에 이미 3승?…민주 3인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

2026-05-16 18:56 정치

[앵커]
오늘의 정치 뉴스, 정치부 손인해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Q. 이미 3승? 지방선거 얘기 같은데, 아직 사전투표도 시작 안 했는데 무슨 말이에요?

A. 네, 말씀하신 것처럼 투표도 하기 전에 민주당이 구청장, 시장 자리 세 자리를 가졌습니다.

어제 후보 등록 마감하고 보니 기초단체장 기준으로 민주당 후보 1명만 등록한 곳이 세 군뎁니다.

지도로 보시면요,

광주 서구청장과 남구청장, 그리고 경기 시흥시장인데요,

그동안 보수 정당이 광주에서 후보 못 낸 일은 종종 있었지만, 수도권에서 후보를 못 낸 건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 무투표 지역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도 안 하고 선거일에 자동으로 당선인 신분이 됩니다.

광역, 기초의원까지 합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런 무투표 지역은 총 300여 곳에 자동 당선인은 500명이 넘습니다.

Q. 침대 축구? 장동혁 대표가 한 말 같은데, 누구한테 한 말이에요?

A. 네, 이번 지방선거 TV토론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한테 한 말입니다.

장 대표, "토론 거부하고 드러누워 침대 축구 돌입했다"면서 정원오, 추미애, 박찬대 수도권 3인방 후보 콕 집어서 저격했는데요.

한동훈 후보도 부산 북갑에서 경쟁하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에게 "신비주의 전략 쓰는 서태지냐"고 비꼬았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 딱 한 번만 응하겠다는 입장이라서요,

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하는 '깜깜이 투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Q. 반격? 금태섭 전 의원하고 조국 후보가 보이는데, 누가 누굴 반격한 거예요?

A. 네, 평택을에 출마하는 조국 후보가 금태섭 전 의원을 저격했다가 그야말로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 됐습니다.

시작은 조국 후보가 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이 검찰 출신에 검찰주의자라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끝까지 반대했다"고 한 건데요,

그러자 금 전 의원, "문서 위조범이 검찰 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냐"고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조 후보의 자녀 입시 비리 사건을 거론한 건데요.

오늘 조 후보 쪽에 금 전 의원 비판에 대한 입장이 있는지 한 번 더 물었더니요,

한 관계자, "현역 의원도 아닌데 대응해야 하냐"며 불편한 기색 보였습니다.

Q. 엑스맨?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이랑 배현진 의원인데요?

A. 네, 두 사람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이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른 당 후보를 대놓고 지지하거나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호철 전 비서관,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불렸던 3철 중 한 명이죠,

어제 SNS에 조국 후보 만난 사실 공개하면서 "나는 민주당 평당원이지만 조국 후보를 지지한다", "나를 징계하라"고까지 했습니다.

'친한계' 배현진 의원은요,

한동훈 후보가 받은 기호 6번 언급하면서 "부산은 6번"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부산 북갑에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뛰고 있죠.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사람에 대해 모두 문제가 있다고 보고는 있지만요,

선거 이후에 징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안 싸움이 부각됐다가 선거에 영향 미칠까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입니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손인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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