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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수현 “대통령 이름 판 게 유일 선거 전략” 자성론

2026-06-05 10:12 정치

 출처 : 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국정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전략이었음을 고백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5일) SNS에 충남지사 선거는 승리했다면서도 "기초단체장 선거는 패배했다. 충남 15개 시군 중, 10곳을 국민의힘에 내주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그것도 제 지역구였던 공주부여청양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하여 3곳 모두 단체장까지 잃었다"며 "모두 제탓이고 제탓이고 제탓"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제 탓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민심을 읽는 기준을 잘 못 세웠다는 점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기준으로 민심을 읽었어야 했는데, 오직 '유일한 기준은 이재명 대통령'이었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어젠다를 제시하지도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의 전망이 밝지 않다. 오세훈과 한동훈이 힘을 모아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끝내고 보수를 재건한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당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는데 대해선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진심으로 우리를 돌아보는 것이다. 당대표와 지도부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하는 것이 최선인가"라며 "제대로 책임지는 새로운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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