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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장성 차량 폭발…같은 곳에서 또 암살?

2026-06-10 19:37 국제

[앵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고위 군 장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량 폭발로 숨졌습니다.

1년여 전에도 유사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러시아 당국은 암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고, 차량 트렁크와 뒷좌석에 불길이 치솟은 채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재빨리 불을 껐지만 운전자는 구조 직후 숨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언론은 피해자 남성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급 책임을 맡고 있는 다미르 다비도프 대령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차량 폭발 장치가 설치돼 있었는데, TNT 환산 최대 500g 규모 사제 폭발물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차량 폭발로 군장성이 암살당했는데, 이번 사건도 그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망한 모스칼리크 중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으로 원격 조종 폭탄이 설치된 차량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 역시 고위 군 인사를 노린 암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군과 정보기관 인사들을 겨냥한 암살 사건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해 왔습니다. 

사건의 배후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경찰은 목격자 진술에 따라 배낭을 멘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이서영 기자 [zero_s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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