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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참정권 침해 문제제기 다 수용…부정선거 몰이는 안 돼”

2026-06-15 06:39 정치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이탈리아 로마 현지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 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참정권 침해의 문제"라며 "참정권 침해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그건 그거고, 이걸 악용해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선동하는 세력들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며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주장을 펴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현장 경찰관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도 하고, 또 주변 시민들을 위협하기도 하고, 가끔씩 이해할 수 없는 무슨 검색·검문 행위도 하고, 또 출입도 막고 이렇게 업무 방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빠르면 이번 주부터 국정조사 특위가 가동된다고 하는데, 국회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를 선관위에 요청드린다"고 했습니다.

검경 수사에 대해서도 "검경 합수본 역시 성역 없는 책임 규명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은 기자(로마)

이동은 기자 [stor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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