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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비공개 훈련장에 ‘불법 드론’…남성 2명 도주

2026-06-17 13:18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에서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하던 중간 상공에 비확인 드론이 나타났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우리 대표팀 보안 요원이 불법 드론을 발견했다"면서 "바로 현장을 지키고 있던 멕시코군 요원이 드론 신호 차단 전파를 방사해 추락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대표팀은 "추락한 드론 확보를 위해 대표팀 안전 담당과 현지 군경이 추락 지점으로 신속하게 이동했으나 도착 전 드론 조종자로 의심되는 외국인 남성 2명이 드론을 들고 급히 달아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우리 측 전력을 파악하기 위한 드론인지, 외국 미디어가 띄운 것인지, 일반인의 호기심이었는지 단정 지을 수 없다"면서 "현지 경찰과 FIFA로부터 관련 내용을 파악하겠다는 피드백을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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