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벌써 2주째입니다.
어젯밤 시위장에선 흉기 자해 소동까지 벌어졌는데요.
"범인이 중국인"이라는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국인"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바로 이 장면이죠.
한 남성이 사람들에 둘러싸여서 고함을 치고 있고요.
갑자기 주변 시민들에게 달려들기도 합니다.
왼손엔 태극기를, 오른손엔 흉기를 들었는데요.
왼팔은 상처가 깊어 보입니다.
남성은 자꾸 이 말만 반복했습니다.
[현장음]
"저 안에서 사람 죽인다! 저 안에서 사람 죽인다!"
[현장음]
"뭐야, 저거 피 아니야?" "피야!" "어머 어떡해"
[현장음]
"내려놔! 흉기 내려놔! 진정하고 내려놔!"
경찰은 남성을 붙잡아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시민들을 해칠 의도가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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