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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선 긋는데…트럼프 “이란 IAEA 핵사찰단에 미국인 포함”

2026-06-25 07:2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이란에 투입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에 미국인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24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와의 전화에서 "IAEA가 이란 내 고농축우라늄(HEU)을 찾기 위해 이란에 들어갈 때 미국 조사관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사찰단을 이란에 투입하는 일을 서두를 것은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서명한 이후 이란이 IAEA 핵사찰을 수용했다는 미국 발표를 부인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찰 재개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IAEA 사찰단이 적당한 시기에 이란 핵 시설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면서 이란 측 부인에 대해 "그들이 틀렸다"며 "만약 그들이 옳다면 나는 지금 당장 회의를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공습을 받았던 핵시설에 대한 IAEA의 사찰 수용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사찰 재개 여부는 향후 협상 과정과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 상원 방문 자리에서도 "이란이 큰 양보를 하고 있다"며 "아주, 아주 잘 될 것"이라고 협상에 대한 낙관론을 이어갔습니다.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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