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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미·이란 협상 11일 재개 전망…핵 논의도 포함”

2026-07-05 10:21 국제

 사진 설명: 이란 모살라 사원에 운구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관 (출처: 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 알 아라비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후속 협상이 오는 11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협상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종료 이후인 11일에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장례식 후 재개되는 협상에서는 대이란 제재 및 이란 동결 자금 해제, 그리고 핵 협상 등 여러 핵심 현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방송은 "다음 협상은 종전 양해각서를 둘러싼 양국 간의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긴장 고조를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협상 트랙을 재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실무 협상단은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란 측은 양측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동결 자금을 일부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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