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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에 1명 급류 휩쓸려 실종…423명 대피

2026-07-09 13:15 사회

 9일 오전 7시 30분께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인근 상가지역이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밤사이 충청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북에서 70대 남성이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423명으로 늘었고, 시설 피해도 200건을 넘어섰습니다.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1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호우로 발생한 시설 피해는 총 215건으로, 종전(94건)보다 121건 늘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수목 전도(69건), 도로 침수 (46건), 토사 유출(16건), 싱크홀(14건), 맨홀 피해 (11건) 등 187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택 20채가 침수되고 3건이 파손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이 외에 비닐하우스 침수, 공장 침수, 하수도 막힘 등이 발생했습니다.

호우로 축구장 약 19개 규모인 13.6㏊(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국립공원 272개 구간, 도로·하상도로 36곳, 지하차도 12곳, 둔치주차장 74곳, 세월교 83곳 등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호우로 대피한 주민은 147명에서 423명으로 늘었습니다.

기상청은 10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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