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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조국혁신당과 합당 가능…단 민주당 당명과 정체성 유지 등 원칙 충족 돼야“ [현장영상]

2026-07-15 17:11 정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를 추진하겠다면서도 '흡수합당'이라는 표현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조국혁신당과의 연대는 민주당원 찬성, 조국혁신당원 찬성, 민주당의 당명과 정체성 유지라는 '3대 원칙' 아래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세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합당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연대를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논란이 된 '흡수합당' 발언에 대해서는 "법률적 용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이라며 "민주 진영에서는 대부분 민주당이 대표 정당이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흡수합당 방식을 취해왔다는 점을 설명하려던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당명과 정체성을 유지한다는 대원칙을 명확히 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상대를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이후로는 이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흡수합당'이라는 용어는 쓰지 않겠다"며 "조국혁신당과 3대 원칙에 따른 연대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원칙을 명확히 하고 숙의와 토론을 거쳐 신중하게 연대를 추진하겠다"며 "조국혁신당도 적절한 판단을 통해 연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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