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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위로 바위 덮치고…건물 외벽은 ‘와르르’

2026-07-15 19:37 사회

[앵커]
낙석과 시설물 붕괴도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뒷산에서 바위가 굴러떨어져 주차된 차량과 놀이터를 덮쳤고, 강풍을 이기지 못한 건물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정서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로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합니다.

야외 주차장 위쪽 야산에서 바위가 떨어져 차량을 덮친 겁니다.

바위에 직격당한 검은색 SUV 지붕 위에는 돌덩이가 남아있고 주위에도 커다란 바위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바위가 떨어지면서 옹벽 위 울타리는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119에는 벼락 소리가 들리더니 바위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전숙 / 주민]
"너무 크나큰 소리가 '쾅' 떨어지는 소리가 나가지고 베란다로 뛰쳐나왔어요."

옹벽 위쪽 놀이터에도 바위덩어리가 덮쳤지만, 새벽 시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근 주민]
"(놀이터에) 어린애들 많이 오는데 혹여나 낮에 그랬다면 큰일 날 뻔했죠."

소방은 바위가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렇게 출입 통제선을 쳐놨습니다.

구청은 밤새 몰아친 강한 비바람에 토사가 유실되면서 바위가 떨어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수원에서도 오늘 아침 빌라 건물 외벽 벽돌이 무너져 내리면서 차량들을 덮쳤고 가스관도 부서져 긴급 복구에 나섰습니다.

인천에서도 빌라 건물 외벽 패널이 통째로 뜯겨 나가면서, 콘크리트 속살이 그대로 노출됐습니다.

사고 당시 인천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채널A 뉴스 정서환입니다.

영상취재: 홍웅택 박재덕 최준호
영상편집: 박선욱

정서환 기자 [sw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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