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서울보다 덥다”…일본, 7명 숨지고 4500명 병원행

2026-07-15 19:41 국제

[앵커]
일본 여행 계획하신다면 양산이나 손선풍기, 필수라고 합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쿄를 찾은 관광객들은 서울보다 더 덥고 습하다는 반응인데요.

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햇볕이 내리쬐는 일본 도쿄의 긴자.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거리에 설치된 쿨링포그에서 잠시나마 열기를 식혀봅니다.

[이서아 / 관광객]
"생각보다 너무 더워요. 그냥 서울보다 조금 더 덥다고 생각했어요."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자 양산과 손선풍기는 필수품입니다.

[박상수·황준혁 / 관광객]
"너무 습하고 땀이 계속 나서 계속 걸어도 되나 모르겠어요. <최대한 건물 안에 있으려고 해요.>"

이렇게 그늘이 없는 곳에서는 기온이 38.5도까지 오르는데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온몸에 땀이 계속 흐를 정도입니다.

도쿄에는 오늘 처음으로 온열 질환 경계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온열 질환으로 7명이 숨지고 4500명 넘게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무라야마 요코 / 직장인]
"지금 단계에서 벌써 이 정도로 더우면 좀 걱정돼요. 40도가 넘는 날이 며칠씩 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서 체력도 길러둬야겠어요."

무더운 날씨에 도쿄도청은 직원들에게 여름철 반바지 근무를 올해부터 허용하고 있습니다.

[스다 도루 / 도쿄도청 공무원]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적응이 안 됐는데 몇 번 입어보고 날이 지나니까 익숙해졌어요."

후쿠오카와 오사카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도 최고기온 34도에서 37도를 기록하는 등 찜통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박형기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