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불장일 땐 2배 수익을 거뒀지만 지금처럼 반도체주가 하락세일 땐 엄청난 손실을 입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식 수익률의 2배를 얻을 수 있게 설계된 일명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최근 오르락 내리락 '롤러코스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자 금융당국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련 상품의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광고도 금지합니다.
레버리지 투자 시 보증금 개념의 '기본예탁금'을 기존 주식 포함 천만원에서 현금으로만 3천만 원으로 높였습니다.
거래 가능한 최소 수량도 1주에서 20주로 크게 늘렸습니다.
투자자 사전교육 이수시간도 늘리는 등 투자 문턱을 높인 겁니다.
하루 거래금액이 12조 원에 달했던 만큼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
3000만 원 있으니까 저는. ETF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지금 없고 그래서 저는 아마 계속 투자할 것 같습니다.
박형준 /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
제약 조건을 걸어놓았다 하더라도 이 상품을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계속 이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전히 잠재적인 우려 요인은 남아있다고.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는 다음달 중, 매매수량 단위 변경은 11월 중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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