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지 씨가 공무원을 함부로 대하는 악성 민원인을 풍자한 영상이 화제인데요.
업무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주민센터에 찾아온 민원인이 등본을 떼어달라면서 신분증을 공무원에게 던집니다.
[현장음]
"등본! 내가 이 나라에 세금을 얼마나 많이 냈는데 이걸 하나 못 해줘!"
혼인신고를 하러 온 남녀는 공무원을 향해 왜 결혼 축하 인사를 안하냐며 다짜고짜 불만을 표하는데요.
[현장음]
"아니 잠시만요. 저희 결혼하는데 축하 안 해줘요?"
SNS 프로필 사진 좀 골라주세요, 버스 타는 길 알려주세요... 이렇게 업무와 무관한 민원도 쏟아집니다.
일선 공무원들은 민원 현장은 훨씬 심각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구청 공무원]
"오늘 아침에도 (악성 민원인) 있다 갔었는데? '나 (눈이) 안보이니까 니가 (서류작성)해'"
[양용진 / 종로구청 공무원]
"적법하게 업무 처리를 했는데도 불만을 가지고 흉기를 가지고 와서 직원을 위협하려고 하고."
해당 영상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백만 회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모았지만요.
"재선거"라고 외치는 민원인을 악성 민원인으로 묘사한 부분은 논란이 됐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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