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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도 미국 스타일?…FIFA, 사상 첫 우승 반지 수여

2026-07-17 16:5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반지. 사진=뉴시스(FIFA 홈페이지 캡처)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에 역대 최초로 '챔피언 반지'를 수여합니다.

FI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징적인 월드컵 트로피와 권위 있는 금메달 외에도, 새로운 승리의 상징이 주어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FIFA 대회 역사상 최초로, 우승팀은 특별 제작된 우승 반지를 받게 된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스포츠 전통 중 하나를 세계적인 축구계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국메이저리그(MLB)에서 우승한 팀에 '챔피언 반지'가 주어지는 등, 미국 스포츠에서는 반지가 우승의 상징입니다.

MLB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은 "이번 시즌 꼭 반지를 끼겠다"는 말로 우승을 향한 열망을 표현하곤 합니다.

'미국스러운' 문화가 월드컵에 스며든 셈입니다.

챔피언 반지에는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새겨져 있습니다. 다른 한쪽 면은 우승팀의 정체성을 반영해 맞춤 제작됩니다.

각 반지는 고유 번호가 부여되고 맞춤 사이즈로 제작, 정품 인증서와 함께 제공됩니다.

FIFA는 2026개의 반지 중 우승팀 선수단에 30개를 수여하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일반 팬에게 판매할 예정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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