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곧바로 보복에 들어갔습니다.
밤새 이란혁명수비대와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 폭격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의 성명이라며 미국을 '대악마'로 불렀습니다.
보도에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밤, 불꽃을 내뿜으며 전투기가 하늘로 오릅니다.
섬광이 번쩍인 후, 거대한 먼지구름이 사방으로 피어오릅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군 전사자 발생을 알린 직후 이란에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8일 연속 진행된 야간공습은 이란 시각 오늘 새벽 1시반부터 5시간 3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특히 "17일 요르단에서 미군 장병을 공격한 이란혁명수비대 병력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현지 언론은 에너지 물류 핵심거점인 게슘 섬이 여러차례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와 인근 시리크, 내륙도시 하자바드 등이 피격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도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란 군부는 오늘 쿠웨이트 소재 미군기지 두곳에 자폭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국영TV는 쿠웨이트 알우데이리 캠프의 미군 탄약고와 알리 알살렘 공군기기 패트리엇 레이더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앞서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을 '대악마'로 지칭한 성명을 앵커 대독 형식으로 전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성명 대독 / 이란국영방송]
"'대악마'가 거듭 약속을 위반한 것은, 미 대통령의 서명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신뢰할 수 없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또 하메네이가 미국에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줄 것이라며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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