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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에 탄도미사일 40발 ‘분노의 반격’

2026-07-19 18:49 국제

[앵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끝없는 보복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물류거점을 드론으로 정밀 타격해서 7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에 미사일을 퍼부었습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집어 삼키고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건물 외벽은 종이 조각처럼 쓰러지고, 드론이 사방에서 날아와 건물로 떨어집니다.

공습 당한 건물은 러시아 최대 온라인 유통회사 와일드베리스 물류창고 2곳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있는 곳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두 곳의 중요한 물류시설을 공격했다"며 이 시설들이 드론과 항법장비에 들어갈 제재 대상 부품을 공급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 당국은 최소 9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에 곧바로 보복에 나섰습니다.

불과 53분 동안 탄도미사일 약 40발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퍼부은 겁니다. 

키이우 민가와 쇼핑몰 등이 불바다로 변했고, 현지 언론은 "전면전 이후 수도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탄도미사일 공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흑해에서 무기 수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선박을 드론으로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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