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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종합특검 연장 법안’ 본회의 상정…국힘 ‘필리버스터’

2026-07-20 14:20 정치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상정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종합특검 연장법안을 상정하면서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맞섰습니다.

상정된 종합특검법 개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대통령 승인 아래 가능한 특검 수사기간 연장 횟수를 현행 '30일 1회'에서 '30일씩 2회'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승인할 경우 특검 수사는 다음 달 23일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됩니다.

개정안에는 또 특검 수사 대상에 사건 관련 공무원의 '감사 방해' 행위를 추가하고, 특검 파견 공무원 수를 20명 늘린 15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 표결까지 마쳐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은 첫 번째 반대 토론자로 윤상현 의원을 내세우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 24시간이 지난 21일 오후 표결을 통해 토론을 종료한 뒤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반대하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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