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홍해가 봉쇄되면서 줄줄이 유조선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에너지 상황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시장직 상실형이 나왔습니다. 즉각 항소하겠다는데요,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또다시 민주당을 강타했습니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호르무즈 막혔죠, 홍해까지 막히면 우린 저 멀리 아프리카 남쪽 남아공 희망봉까지 돌아서 가야 합니다.
막힌 사우디라아비아 우리나라 원유 수입 30% 이상 차지하는 1위 수입국입니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봉쇄하면서 한국 원유 그야말로 비상입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한 뒤, 선박 추적 사이트에서는 홍해를 오가는 선박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홍해로 진입하지 못하고 항로를 우회하는 선박들도 포착됐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사바 통신은 "후티의 경고 이후 24시간 동안 선박 6척이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회항 선박은 중국 국적 4척, 그리스, 인도 국적 각 1척씩으로 파악됩니다.
사우디 얀부항을 떠난 중국 국적 신롱양 호와 그리스 국적 로도스 호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진입을 포기하고 수에즈 운하가 있는 북쪽으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중국 국적의 선박 3척과 인도 국적 유조선은 아예 홍해 진입을 포기한 걸로 보입니다.
후티는 기뢰나 고속정, 드론 등을 동원해 선박 운항 방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홍해 봉쇄가 발생하면 그에 맞게 처리할 것입니다.
사우디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올 상반기 원유 수입 34%를 사우디에 기대고 있습니다.
기존 항로가 봉쇄되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을 돌아 수에즈 운하를 거쳐 사우디 얀부항으로 가는 루트가 유일합니다.
운송기간이 한 달 더 늘어나, 유조선 한척당 80~100억 원 가량 운송비가 들다보니, 유가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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