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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통신3사 CEO 만나 “통신사도 AI 기업 거듭나야”

2026-07-23 11:47 경제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네트워크 고도화와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겸 부총리는 오늘(23일) SKT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통신사도 그냥 통신사가 아니라 AI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신 3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와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밝혔습니다.

박윤영 KT 대표는 "급증하는 글로벌 트래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에 1조 원 규모의 선제 투자에 나서겠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인공지능 허브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도 적극 동참해 "AI 데이터센터 총 1GW 규모로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 시대 경쟁은 기업의 문제를 떠나 국가 간의 문제"라며 파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홍 대표는 "내년부터 오픈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한 민생 안정 기여 방안들도 논의됐습니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는 "3대 메가프로젝트 한 축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역할 책임을 다하려 한다"면서도 "부총리의 민생안전 말씀에 공감하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통신 3사는 오는 7월 멤버십이나 제휴할인 확대, 청년·취약계층 대상 한시적 요금제 추가혜택 제공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발표해 민생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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