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중국 해경이 공개한 영상으로 같은 해역에서 중국 해경선이 필리핀 선박을 쫓는 모습 뉴시스
전날 같은 해역에서 물대포 충돌을 벌인 지 하루 만입니다.
중국 해경국은 23일(현지시각)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 법에 의거해 스카버러 암초 해역에서 불법 활동 중인 필리핀 선박 여러 척을 단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필리핀과 해상에서 충돌한 것은 이번 주만 3차례나 됩니다. 외신들은 "중국과 필리핀 간의 영유권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남해 9단선'을 긋고 내부의 약 90%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스카버러 암초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이날 중국 측 해경이 자국 선박을 물대포로 공격했다며 "중국 해경의 위험하고 비전문적인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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