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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10대 형제 구하려다…군인 2명 숨져

2026-07-27 13:36 사회

 26일 오후 2시 10분쯤 강원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수난 사고가 발생, 심정지 환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뉴스1>

강원 고성군에서 바다에 빠진 10대 형제들을 구조하러 들어간 50대 군인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속초해경과 소방 당국 등은 어제 오후 2시 10분쯤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형제인 17세 A 군과 14세 동생 B 군이 물에 빠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아버지와 주변에 있던 50대 군인 2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시도했고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히 해변으로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군인 2명은 거센 파도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해 소방과 해경이 이들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이들은 이근 군휴양시설에 투숙 중이었드며 일행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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