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오늘(28일) 오전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50명을 모집하려고 했는데 놀랍게도 1천500명이 신청해서 현재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선생님들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경기교육청은 교원과 변호사, 의사, 상담전문가, 경찰 등 유관 분야 전문가들을 상대로 교권보호전담관을 공개 모집 중입니다.
이들은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하거나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등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할 경우 초기부터 종료까지 1대1로 전담하며 교원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당초 오늘(28일) 지원 접수를 마감한 뒤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지원자 수가 많아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안 교육감은 "어떻게 엄선할 것인지가 큰 고민이고, 현재 교권보호전담관의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속하지 못한 분들은 '시민교권보호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교육감은 또 주요 공약 중 하나인 교육장 공모제 공모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도교육청이 일괄적으로 공모해 임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교육공동체가 직접 교육장 후보자를 추천하는 심사과정으로, 앞서 수원·성남·고양·화성오산·시흥·의정부·동두천양주·김포·여주·연천·포천·안성 등 12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지역 추천 공모를 실시했습니다.
안 교육감은 "교육감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역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돌려드린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투명성과 교육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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