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각) 유리 슬류사르 로스토프 주지사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부부 2명이 숨지고 아파트와 창고, 노숙인 보호시설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슬류사르 주지사는 “러시아 방공망이 로스토프주 상공에서 약 50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로스토프와 타간로그, 체르트코프스키·타라소프스키·숄로호프스키·밀레로프스키 등 4개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스토프에서는 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아조우해 연안의 항만도시인 타간로그에서는 산업시설과 곡물 터미널이 위치한 지역의 한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사이 우크라이나군이 로스토프 지역의 러시아 수출 터미널과 야로슬라블·우드무르티야 지역의 석유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우해 일대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면서 양측이 유조선과 화물선을 포함한 수십 척의 선박을 공격하는 등 해상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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