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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 중 “쾅쾅” 폭격에 주민들 혼비백산…우크라이나, 드론 수십 대로 러시아 남부 공격 [현장영상]

2026-07-28 15:51 국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항만도시 타간로그의 산업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각) 유리 슬류사르 로스토프 주지사를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부부 2명이 숨지고 아파트와 창고, 노숙인 보호시설 등이 파손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슬류사르 주지사는 “러시아 방공망이 로스토프주 상공에서 약 50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로스토프와 타간로그, 체르트코프스키·타라소프스키·숄로호프스키·밀레로프스키 등 4개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로스토프에서는 8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아조우해 연안의 항만도시인 타간로그에서는 산업시설과 곡물 터미널이 위치한 지역의 한 생산시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사이 우크라이나군이 로스토프 지역의 러시아 수출 터미널과 야로슬라블·우드무르티야 지역의 석유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와 아조우해 일대에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면서 양측이 유조선과 화물선을 포함한 수십 척의 선박을 공격하는 등 해상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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