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과 관련해 정부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월드컵 탈락 직후 SNS에 "국민을 허탈하게 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조직과 인사의 실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능력보다 네 편 내 편을 중시해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적은 글을 언급하며 "당시 상황에서 적절한 지적이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축구협회의 30년 묵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인데 왜 첫 질의부터 대통령을 끌어들이느냐"며 "청문회 주제에 충실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대통령이 월드컵 탈락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국민을 위로하고 축구를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됐는지 묻는 것도 못 하느냐"며 "국회의원이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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