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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2’ 블랙퀸즈, 두 번째 경기서 9:14 승리하며 파죽지세 2연승…송아 MVP 등극

2026-07-31 10:27 연예

채널A ‘야구여왕2’의 블랙퀸즈가 해머스스톰을 상대로 한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9:1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4회에서는 김나영-김민지-김성연-김세현-김온아-박민서-박하얀-송민지-송아-신소정-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최혜빈으로 구성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퓨처리그 최강팀 해머스스톰을 상대로 한 두 번째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블랙퀸즈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빅사이팅과의 세 번째 경기 현장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져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6회 초, 송아가 사구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한 후 다음 주자를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그런데 포수 신소정이 상대의 도루를 견제하기 위해 급하게 송구하다 공이 뒤로 빠져 진루를 허용했고, 중견수 김민지가 포구에 실패하며 1실점했다.

해머스스톰이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 추신수 감독은 김온아를 마무리 투수로 올렸는데, 다소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김온아는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며 볼넷을 허용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후 좌익수 이수연이 타구를 잡아 2아웃을 만들었지만, 중계 플레이에서 실책이 이어지며 해머스스톰이 9:14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상황에서 김온아는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구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직후 추신수 감독은 “오늘 3년은 늙은 것 같다”라며 쫄깃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날의 MVP는 4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에, 네 번째 투수로 2.1이닝을 소화한 송아에게 돌아갔다.

며칠 뒤 치러진 블랙퀸즈의 세 번째 경기 상대는 시즌1 당시 6:5로 패배를 안겨줬던 상대이자, 2025년 퓨처 리그 준우승팀인 빅사이팅이었다. 당시 ‘삼중살’을 당하며 순식간에 무너졌던 기억을 떠올린 블랙퀸즈는 처음으로 치르게 된 ‘리벤지전’에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선수 라인업 발표에서는 김온아와 최혜빈이 새로운 ‘배터리’로 발탁되는가 하면, 유격수 신소정, 우익수 박하얀 등 또 한 번의 과감한 변화가 이뤄졌다. 다만 앞선 두 경기에서 맹활약한 박민서는 근육 무리로 인해 운동량 조절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의견에 따라 이날 경기에는 결장하게 됐다.

한편 ‘야구여왕’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4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3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보다 화제성 수치가 26.09%나 대폭 상승해 종합 순위가 두 계단 상승한 결과로, 3주 연속 자체 화제성 수치를 경신하고 있어 블랙퀸즈의 인기 돌풍을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또한 ‘TV-OTT 비드라마 검색 반응’에서 4위, ‘TV-OTT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박민서가 2위를 차지했으며, ‘50대 이상 관심’ 부문과 ‘남성 관심’ 부문에서는 모두 1위를 점령했다.

블랙퀸즈의 세 번째 경기 상대인 빅사이팅과의 경기 결과는 8월 6일(목)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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