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북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모습. 뉴스1
3일 조선중앙TV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중부 이남 대부분 지역과 북부 일부에 9일까지 ‘무더위 주의경보’가, 평양·평안북도·자강도 여러 지역과 중부 이남 일부에도 8일까지 ‘고온 주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노동신문 등은 “평양 등 고온 주의경보 지역은 35∼40도까지 오르고 무더위 주의경보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은 35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평양은 지난달 27일부터 밤사이(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북한은 지난해 개장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양 시내 물놀이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TV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7월 1일 해수욕 관광봉사가 시작된 뒤 한 달 동안 수만 명이 방문했다”고 2일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2일 ‘사람바다, 웃음바다’ 제목의 현장 기사를 통해 “삼복철에 들어선 지금 대동강 기슭에 자리 잡은 문수물놀이장은 매일 초만원”이라며 “수도 시민들은 물론 평양 견학이나 나들이왔던 지방 사람들도 연일 앞을 다퉈 찾아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및 외교 소식통들은 “지난해 7월 1일 개장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외화 벌이 및 흥행을 위해 북한이 대대적인 홍보를 하려는 목적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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