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미쉐린 등재 맛집이라 믿었는데…식품위생법 위반 21건 적발

2026-08-05 15:26 사회

 '미쉐린 가이드 세리머니 서울&부산 2026' 행사가 열린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3스타 등을 수상한 쉐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안내서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국내 식당 17곳이 최근 3년 새 모두 21차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서영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2023~2025년 미쉐린 가이드 등재 업체 17곳에서 모두 21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곳은 명동교자, 광화문 미진, 필동면옥, 금돼지식당, 합천국밥집, 권숙수, 밍글스, 익스퀴진, 광화문국밥, 바오하우스, 레스토랑 에빗, 야키토리온정, 아르프스튜디오, 이스트서울, 면서울, 에그앤플라워청담, 소수헌 등입니다.

유형별로는 '위생 교육 미이수'가 7건, 33%로 가장 많았고 영업 변경 신고 위반 5건, 이물 혼입 등 기준 및 규격 위반 4건,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3건,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순이었습니다.

명동교자는 3년 연속 이물 혼입 등 기준 및 규격 위반으로, 광화문 미진은 2년 연속 영업 변경 신고 위반으로 반복 적발돼 시정 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에빗은 식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개미를 요리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세 곳을 제외한 다른 업소들은 모두 시정 명령과 과태료 부과, 시설 개수 명령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 의원은 "미쉐린 가이드 등재 업체에서조차 식품위생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식품안전 관리 체계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방증”이라며 “당국은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위반이 반복되는 업체에는 더 엄정한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