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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철의 리포트]레버리지 “특검해야” “감찰해야”

2026-08-05 20:28 경제,정치


레버리지 "특검해야" "감찰해야"

올 들어 국내 증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아래위로 출렁였습니다.

코스피에서 매도·매수 사이드카만 43번, 서킷브레이커도 9번 발동됐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정부가 지난 5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를 허용한 탓이 큰데요.

여기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속출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청년층이라고 합니다.

이 사달이 났는데도 정책당국자 중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달 "증시 변동성이 레버리지 ETF 탓만은 아니"라며 유체이탈 화법을 써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결국 금감원 금융위 상대로 김용범 눈 부라리고 호통 한 번 친 게 다 아니겠습니까. 김용범 정책실장이 이것을 밀어붙였다면, 우리는 다른 것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김용범 실장과 금융 당국 수장들을 노답 3형제라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당연합니다. 책임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뿐만 아니라 제가 레버리지 노답 3형제라고 말씀드렸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라든지 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런 분들도 세 분이 다 사퇴를 해야지 이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 책임을 지고 고치려 하고 있구나 그걸 국민들이 아실 수가 있을 겁니다.

여기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도 가세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을 요구했습니다.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국민 청원과 고발이 잇따른 뒤에야 뒤늦게 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죽고 난 뒤 약 처방전을 써봐야 무슨 소용일까요?

장기투자, 분산투자의 원칙을 무시한채 급행열차 표 끊듯 무시무시한 상품을 속전속결로 도입한 책임자들은 그 책임을 무겁게 져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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