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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진흥원_0819

유럽 동맥 라인강, 가뭄에 신음…강바닥 드러나

2026-08-06 19:45 국제

[앵커]
유렵의 야경 명소, 다뉴브강이 최악의 가뭄에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유럽 물류 동맥으로 불리는 라인강도 메마르고 있습니다.

장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녹이 슨 채 진흙에 뒤덮힌 군함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최악의 가뭄에 세르비아 다뉴브강에서 80년 전 수몰된 독일 나치군의 군함 잔해가 발견되는 겁니다.

역대급 저수위를 기록한 다뉴브강은 지난해와 비교해도 부쩍 말라붙은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물류 동맥 라인강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독일 인근에선 1990년대 침몰했던 어선이 선명히 보입니다.

후세에 가뭄과 기근을 경고하기 위한 기근석까지 눈에 띕니다. 

폭염과 가뭄에 도시의 야경도 사라졌습니다. 

평소 건물을 비추는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던 부다페스트는 이제 어둠에 잠겼습니다. 

헝가리 당국이 가뭄으로 원전 가동을 대부분 멈추며 전력 절약을 위해 야간 조명을 당분간 끄기로 한 겁니다.

[질케 슈나이더스 / 독일인 관광객]
"제 인생에서 한 번밖에 오지 못할 곳인데 어제 아무리 기다려도 불이 켜지지 않아서 무척 속상했어요."

한편 유례 없는 폭염으로 대규모 하루살이 떼가 잇따라 출현하는 등 유럽의 여름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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