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스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10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기뢰를 부설하던 이란 선박 16척을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미군이 기뢰 부설 선박 10척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면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마약 밀매 선박 단속에 활용한 기술을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려는 모든 선박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도 이날 이란의 기뢰 부설 선박과 기뢰 저장 시설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실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사실이 아니다(False)"라고 반박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발발 이후 일반 상선 운항이 정상화되지 않아 여전히 사실상 폐쇄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미국과 이란,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란은 미국의 제재 해제와 배상 문제 등을 재개방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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