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10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이 강타한 칼리에서 주민과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사진 출처=AP/뉴시스)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당국은 현지시각 11일 오전 기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24명이라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피해는 진앙과 인접한 콜롬비아 서부 주요 도시들에 집중됐습니다. 주요 피해 지역으로는 페레이라, 칼리, 키브도, 마니살레스, 아르메니아 등이 꼽힙니다.
특히 인구 220만여 명의 주요 대도시인 칼리에서만 최소 9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칼리의 한 의료기관은 소아과를 포함한 여러 층이 무너져내려 환자들이 내부에 고립된 상황입니다. 병원 측은 남은 환자 600여 명이 잔해로 뒤덮인 거리에서 임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커피 생산지이자 고산 지대인 리사랄다주의 주도 페레이라에서도 7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지진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밤샘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몰자 수색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명 피해 규모는 향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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