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검사 대상 농산물의 97.9%가 잔류농약 기준치를 통과해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구원 소속 강남·강서 현장검사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가락·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거래되는 58개 품목, 총 1천112건을 수거해 475종의 잔류농약 검출 여부를 살폈습니다.
집중 점검 대상에는 오이, 참외, 가지 등 제철 과채류와 상추, 깻잎, 열무 등 여름철 밥상에 자주 오르는 중점 관리 품목들이 포함됐습니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상추와 들깻잎, 근대 등 16개 품목에서 총 23건이 적발됐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약 70%가 여름철 중점 관리 품목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출된 농약 성분은 플룩사메타마이드 등 살충제가 13종으로 가장 많았고, 카벤다짐 등 살균제 9종, 제초제 3종, 식물생장조절제 1종 등 총 26종이었습니다.
서울시는 기준치를 넘긴 부적합 농산물 23건을 현장에서 즉각 압류 및 폐기 조치했으며, 해당 농산물의 생산지를 관할하는 지자체 등에 신속히 통보하여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쌈채류는 물론,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소비 특성을 반영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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