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주사 이미지. (사진 출처 : 뉴시스)
백신이 면제된 사유 중에선 질병과 같은 건강상 이유가 아니라 부모의 종교와 신념, 선호가 가장 컸습니다. 미국은 주에 따라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백신 접종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적 사유에 의한 면제율은 전체 0.2%에 불과했습니다.
백신 접종률 하락에 따라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접종률은 92%로,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소아마비 백신 접종률은 92.4%로 내려앉았습니다. 의료계가 제시하는 최소 집단 면역 기준선인 95%보다 밑도는 수준입니다.
미 전역 홍역 확진자가 올해 2,566명으로 3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숫자가 늘어나면서 백신 면제는 국가적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그간 백신 회의론이 컸지만 최근 백신 접종을 지지하는 인물인 에리카 슈워츠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에 임명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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