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페체니히 마을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날 아침 하르키우주 페체니히의 번화한 교차로를 잔혹하게 공격했다"며 "우체국과 상점이 있는 곳으로 주변은 주거용 건물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러시아의 공격에 반드시 대응할 것"이라며 "동맹국들도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번 공격으로 주택 10채와 카페, 우체국, 상점 5곳, 차량 15대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소형 '반데롤(Banderol)' 순항미사일 2발을 사용한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17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드론 600대를 퍼붓는 등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감행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이 부족한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지난주 우크라이나의 7월 민간인 사상자가 전월보다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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