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시스)
김 부장은 어제(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주요 국제 문제들에 대한 입장문'에서 북미 정상 간 소통에 대해 "아마도 우리 최고지도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해 내가 알지 못하고 있는 유일한 사안일 것"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북미 대화 제안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응답했다고 취재진에게 답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장이 이러한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한 겁니다.
다만 김 부장은 "우리 국가수반이 트럼프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며 "두 지도자들의 관계는 의연 훌륭하다. 이는 세상이 다 알고 있으며 별로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규모를 축소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장은 "훈련의 규모나 기일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발적, 공격적 성격의 군사연습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는 현실에 보다 주목하고 있으며, 이것이 명백한 대조선 적대감의 숨길 수 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이 이번에 취한 자기들의 조치를 그 무슨 '선의의 조치'로 선전해보려고 타산한다면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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