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즉시 이진숙 의원 제명안을 심사하고 본회의에 상정해 국회의원 자격을 반드시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소속 의원 네 분의 의원에 대해서 제명까지 거론하며 징계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의 죄목은 당 지도부에 쓴 소리를 하고 부의장 선출에서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5·18 민주화운동 폄훼 토론회로 5월 영령과 광주를 모욕한 이 의원은 어떻나"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책임 당원 3000여명이 제명을 요구하는데도 지도부는 손끝 하나 대지 못하고 있다"며 "쓴소리한 동료에게 제명의 칼을 빼들면서 헌법 정신을 훼손한 의원 앞에서는 칼집조차 열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진숙 의원은) 시대와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며 "정말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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