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불어난 트리슐리강의 잔해로 뒤덮인 강둑 인근에 파손된 주택들이 위태롭게 서 있다. <사진=뉴시스>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일어난 홍수로 연락두절된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이 지금까지 9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부가 합동 신속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해 수색과 구조를 지원합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어젯밤 10시 30분쯤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재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회의에서 "정부는 임상우 재외국민 보호 영사 대표를 팀장으로 외교부 소방청, 경찰청으로 구성되는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을 내일 현지에 파견해 우리 국민들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사관에선 신속 대응팀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고립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잘 챙겨주시고 현지 당국과의 협조 체계도 계속해서 공고하게 유지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저도 내일 네팔 외교 장관과 통화를 갖고 협조를 요청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어 "이번 사고로 수백명이 실종됐다는 외신 보도도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외교부 본부와 현지 대사관은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수색과 구조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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