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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학생 살해’ 30대 영장심사 출석…범행 동기 묵묵부답

2026-08-27 10:32 사회

 27일 오전 중국인 유학생 여성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국적 남성이 얼굴을 가린 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 경산에서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국적 남성이 27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0시쯤 상의에 달린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왜 범행했느냐", "피해자와 어떤 관계냐", "왜 여장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변호사 접견실로 향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새벽 중국인 20대 여성 유학생 B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경찰에 전화해 "여자 친구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려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도 받고 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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