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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요르단 美기지 공격한 이란에 “강력 타격”…보복 예고

2026-09-01 11:0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8월 31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불타는 이란 하르그섬 AI 생성 영상. (출처=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요르단 미국 기지를 공격한 데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각 8월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을 강력 타격할 것.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방공시스템이 1발을 빼고는 이란의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면서, 나머지 1발도 중요한 목표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어서 지나가게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폭스뉴스는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력하게 효과를 내고 있다는 주장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부설용 로켓발사대 2대가 폭격 대상이었습니다. 이에 이란도 미군 기지가 있는 요르단을 향해 즉각 반격했습니다.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 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대적 폭격을 검토하다가 미군의 무기 재고 소진과 확전에 대한 부담 속에 경제적 압박 강화로 방향을 튼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하르그섬이 불타는 AI 영상을 올리며 "산산조각 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르그섬은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거점입니다. 이에 이란은 "웃기는 일"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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